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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말에 거하게 다치고 1년동안 두문불출하면서(병원과 덕질말고는 법정동 밖으로 나간 적이 거의 없...) 안 그래도 재택근무하면서 줄었던 화장할 일은 더 줄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갈 때는 선크림(저는 집에 있거나 흐리나 비오나 선크림은 꼭 바릅니다;)에 립밤만 바르고 하니 색조 화장품은 정말 살 일이 없더군요. 가루네버다이라니까 뭐...

선크림과 클렌징 티슈, 토너만 사제끼다 보니 화장대 정리하다가 안 쓰고 묵혀두던 기초화장품이 유통기한 간당간당하길래 좀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아래 나오는 EGF 앰플과 FGF 앰플이 그렇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공홈에 나와 있습니다. 요기는 현재 행사가 12만 4천원.

https://swanicoco.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213&cate_no=362&display_group=1

 

스와니코코 공식쇼핑몰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SHIPPING TO : 가나(GHANA) SHIPPING TO : 가봉(GABON) SHIPPING TO : 가이아나(GUYANA) SHIPPING TO : 감비아(GAMBIA) SHIPPING TO : 과테말라(GUATEMALA) SHIPPING TO : 그레나다(GRENADA) SHIPPI

www.swanicoco.co.kr

현재 최저가는 쿠팡의 10만원 이쪽저쪽이군요. 전 쿠팡 불매지만 남이 쓰는 건 굳이 반대하지 않습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183795662?itemId=18122955658&vendorItemId=5593841472&src=1032001&spec=10305197&addtag=400&ctag=7183795662&lptag=I18122955658&itime=20231203102427&pageType=PRODUCT&pageValue=7183795662&wPcid=17015666672483590130183&wRef=cr.shopping.naver.com&wTime=20231203102427&redirect=landing&mcid=e52b526575bd4eb9a20e47b8ceafbaf7&isAddedCart=

 

스와니코코 EFG 10ppm 퓨어 앰플 30ml + FGF 10ppm 퓨어 앰플 30ml 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전 작년인가에 8만9천원 공홈 행사할 때 샀습니다 오호호(아직까진 역대 최저가)

이게 듣보(스와니코코 화장품 관계자님 죄송합니다 근데 브랜드 이름때문에 뭔가...암튼...인스타 광고나 올리브영 매대 어딘가에 있을 거 같아여...) 브랜드 치고는 꽤 비싼 이유는 EGF와 FGF가 피부 재생 성분인데 꽤 비싸고, 10PPM은 보통 이런 쪽의 화장품으로 유통되는 1PPM보다 꽉꽉 들어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1PPM으로 익숙해진 사람이 쓰면 좋다고 하는데 그냥 저는 상여자스럽게 바로 10PPM으로 들어갔음. 

 

FGF는 진피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하고(...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이 근데 있나;) 먼저 발라준 다음 표피에 영향을 주는 EGF 앰플을 발라주면 됩니다. 맑은 제형으로 너무 꿀럭하지도 너무 주르륵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밀도에 사용감도 자극 없이 무척 편합니다.

 

써 보니 오호, 이거 물건이군요+_+ 저는 나이 대비 주름은 거의 없는 편인데 대신 피부결이 간혹 고르지 못할 때가 있고 피부 탄력도가 슬슬 떨어져가고 있다 싶었는데 탱탱하게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겨울이라 속건조와 당김이 느껴졌는데 지성 피부에게 이건 참 골치아픈 문젭니다. 수분을 보충해준다고 쳐발쳐발하면 트러블이 나고, 안 바르자니 속에서 땡기고;;; 근데 이건 수분크림 따로 안 발라도 속당김이 해소되고 자연스러운 윤기가 납니다.

 

굳이 말하자면 비슷한 용량의 에스티 로더 갈색병의 2/3 미만인 셈인데 저한테는 갈색병보다 피부 복구, 탄력 및 결 개선에 매우 좋습니다. 전 브랜드고 뭐고 저한테 맞고 효과 좋으면 장땡이라 끝까지 싹싹 쓸 생각입니다. 언제 또 행사 안 하나(...)

 

덧. 아참, 이 성분으로 검색하면 에펨코리아(...)부터 성분에 대한 흉흉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최소한 국내 화장품에서는 그것;으로 추출 복제하여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입에 담기 뭣하니 궁금하시면 알아서 검색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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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번 얘기했다시피 수분 부족 지성이자 민감성이고 그래서 수딩 카밍 진정 홍조 개선 뭐 이런 거에 환장하는 자인데 마침 제가 사랑하는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씨가 이 계통 전문 브랜드 스트라이덱스의 단독 모델을 꿰어 차게 되셨다고 해서 두 달 전에 마침 궁금하던 화장품도 사 보고+매출 올려서 우리 애 면 세워보려고 올리브영 공식 홈페이지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쪽의 각질 제거 바하 토너는 하단의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가 근본인데요, 0.5% 바하가 들어가 있다 보니 매일 사용은 힘들고 처음부터 길을 들여서 올라가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한국의 토너 패드 유행도 고려해서 스트라이덱스가 상단의 카밍 패드도 내놔서 고우림 픽으로 밀고 있습니다.

 

...제때 샀으면 고우림 포카도 건지는 건데 마침 제가 이거저거 하느라 바빠서 놓치고 암튼 올리브영에서 카밍 패드 90매 한 팩+센시티브 90매 한 팩만 3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미안하다 우림아 이것이 나의 사랑의 한계다...

 

사실 뭐 두 가지 패드 다 제형은 동일합니다. 푹 젖은 패드(보통 생각하는 패드보다 더 큽니다)가 플라스틱 원통 안에 들어가 있구요, 피커로 집어서 얼굴에 찹찹 하면 됩니다. 사용 요령도 간단해요.

 

1. 사용 전 피부를 깨끗하게 세안하세요.
2. 눈가, 입가 주변에 사용하지 마세요.
3. 사용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주세요.
4. 패드를 피부에 장기간 밀착해 쓰지 마세요.
5.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6. 사용 후 손을 꼭 씻어주세요.

 

여기서 '장기간 밀착'은 5분 이상인 듯 합니다. 즉, 얼마 전에 유행했던 것처럼 토너 팩을 쓰듯이 오래 쓰진 말라는 것. 그리고 너무 문질문질만 안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용감을 따지자면 카밍 패드는 뭐 순해서 이 정도면 매일 써도 별 문제는 없겠다? 그리고 각질 제거 바하 0.5%가 들어간 센시티브 패드는 하루 걸러 써 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둘 다 비싸니까 저는 평소에는 이솔 피부가 편한 토너를 퍽퍽 쓰다가 격일로 카밍 패드와 센시티브 패드를 써 주고 있습니다.

 

다른 얘긴데 기초 화장품 광고에 '원래' 피부가 좋았던 걸로 정평난 자를 쓰는 건 좀 상도덕에 어긋나지 않나요? 예를 들어 비너스 모델에 이하늬씨를 써서 뭐합니까 그녀는 원래 가졌던 자인데... 원래 없다가 생기는 걸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게 낫지 않겠냐 싶지만 그랬다간 아무도 모델을 하려고 하지도 않고 매출도 떨어지겠지...

 

-끗-

 

덧. 전 지성 피부에다 홍조가 있는 얇은 피부인데요, 저한테는 효과가 센시티브 패드>>>카밍 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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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략 20년 가까이 (..) 들고 다니던 루이비통 멀티 블랙 미니백입니다. 딱 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쥬시 꾸뛰르, 젤리 슈즈같은 밀레니엄 갬성이 뿜뿜하지 않습니까? 핸드폰하고 지갑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비슷한 용도의 코치 미니백하고 번갈아가며 참 많이도 들고 다녔네요. 그러다 몇 달 전에 가죽끈이 끊어지셨음. 지인들 의견을 물어보니 이제 보내 드려라는 게 중론이라 가방별(...그런 게 있겠죠 뭐)에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뻘짓을 즐기는 저는 올드 셀린느 미니백을 하나 리폼해서 들고 다닐까 싶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건 없고 사이트에서 요런 미니 파우치가 눈에 들어옴.

음...꽤 낡았죠? 하지만 지난번에 루이비통 백도 살려낸 네크로맨서 저의 단골 명품 수선집을 믿고 16만원에 질러보았습니다.

https://kiel97.tistory.com/m/entry/%EB%A3%A8%EC%9D%B4%EB%B9%84%ED%86%B5-%EB%AA%A8%EB%85%B8%EA%B7%B8%EB%9E%A8-%EB%AA%BD%EC%86%8C-%ED%81%AC%EB%A1%9C%EC%8A%A4-%EB%B0%94%EB%94%94%EB%B0%B1LOUIS-VUITTON-M51187-%EC%98%A4%EB%A6%AC%EC%A7%80%EB%84%90%EB%A6%AC%ED%8B%B0%EB%9E%80-%EB%AC%B4%EC%97%87%EC%9D%B8%EA%B0%80

 

루이비통 모노그램 몽소 크로스 바디백(LOUIS VUITTON-M51187)-오리지널리티란 무엇인가

(지금은 단종되어 공홈에서 사진도 못 구하고 대충 구글 이미지 검색해서 데려왔습니다) 10여년 전 병행수입 매장에서 샀던 루이비통 몽소 PM 바디크로스백입니다. 제가 이걸 정말 별 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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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몽소 백도 잘 살려주셨음

예의 수선집에 들고 가니(일단 지르기 전에 전화로 예비 상담을 받았음) 끌끌거리고 보시더니 탑 핸들을 달고, 가죽 트리밍 부분은 교체해야 하며 대략 열흘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원래 더 받아야되는데 아가씨(...) 봐서 싸게 해주겠다며. 넹 이쁘게 해주세여 하며 옴.

그리고 일주일쯤 있다 연락이 온 것이, 지퍼도 이미 맛이 간 상태라 교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ㅇㅇ하고 총 15만원 부담.(이쯤 되면 10이나 15나...)

그리고 찾아옴.

하아.. 실물은 훨씬 이쁜데 주인 사진 스킬+조명이 그지라 미안하구나.

여담인데 굳이 미니 클러치를 개조한 이유는 제가 클러치를 싫어해서요 ㅋㅋㅋ 가방 들고 다니는 게 편하자고 하는 건데 왜 굳이 한 손을 부자유스럽게 잡고 다니는지 모를... 정말 모를...

새로 태어난 시점 쯤 저는 4년 반 넘게 쓰던 갤럭시 S10e와 작별하고 갤럭시 S23 울트라를 샀습니다. 그래서 미니백에 겨우겨우 갤울과 카드 몇장 정도만 들어감. 뭐 괜찮아요. 이젠 삼페로 안 되는 게 없더라구요.

앞으로 20년... 아니 상각 생각해서 15년은 잘 지내보자꾸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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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가 가방 브랜드 중에서 셀린느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그냥 좋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에게는 '딱 지같은 거 들고 다닌다'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목 부러진 김에 셀린느 빈티지 지갑도 샀고...
https://kiel97.tistory.com/entry/%EC%BD%94%EC%B9%98-%EB%82%A8%EC%84%B1%EC%9A%A9-%EB%B0%98%EC%A7%80%EA%B0%91%EC%97%90%EC%84%9C-%EC%98%AC%EB%93%9C-%EC%85%80%EB%A6%B0%EB%8A%90-%EB%B9%88%ED%8B%B0%EC%A7%80-%EB%B0%98%EC%A7%80%EA%B0%91%EC%9C%BC%EB%A1%9C-9%EB%85%84%EB%A7%8C%EC%97%90-%EC%A7%80%EA%B0%91-%EB%B0%94%EA%BE%BC-%EC%8D%B0

 

코치 남성용 반지갑에서 올드 셀린느 빈티지 반지갑으로 9년만에 지갑 바꾼 썰

인생 계획 어쩌구 하면서 이 인간이 집에 틀어박혀서 너무 건설적인 짓만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충분히 뻘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특히나 일도 줄이고 밖도 안 나가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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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가방도 하나 샀습니다.
https://kiel97.tistory.com/entry/%EB%B9%88%ED%8B%B0%EC%A7%80-%EC%85%80%EB%A6%B0%EB%8A%90-%EB%B8%8C%EB%9D%BC%EC%9A%B4-%EB%A7%88%EC%B9%B4%EB%8B%B4-%EB%A7%81-%EC%88%84%EB%8D%94%EB%B0%B1-%EC%82%AC%EC%9D%B4%EC%A6%88%EB%A5%BC-%ED%99%95%EC%9D%B8%ED%95%98%EA%B3%A0-%EC%82%BD%EC%8B%9C%EB%8B%A4

 

빈티지 셀린느 브라운 마카담 링 숄더백-사이즈를 확인하고 삽시다

빈티지 셀린느 브라운 마카담 링 숄더백 품번: MC97/2 사이즈: 가로 27cm X 세로 23cm X 높이 10cm 용도: 크로스백 및 숄더백 겸용 소재: PVC -_-;;; + 소 가죽 + 금장 어느 날 이상한 알고리즘에 의해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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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돈도 좀 벌었겠다 새 걸 사고 싶어졌습니다. 기준은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 새 상품이되 올드 셀린느의 분위기를 아주 잃지는 않았어야 합니다
- 해외 배송료 합쳐서 가격이 200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핸드폰과 지갑, 가벼운 화장 수정 도구 정도는 들어가야 합니다(마침 제 20년 가까이 쓴 루이비통 멀티 블랙 손가방이 돌아가셨습니다 이제는 보내주라는 중론이라 저 멀리 보내주기로 했음)
https://www.celine.com/ko-kr/celine-%EC%97%AC%EC%84%B1/%ED%95%B8%EB%93%9C%EB%B0%B1/%ED%8A%B8%EB%A6%AC%EC%98%B9%ED%94%84-%EC%BA%94%EB%B2%84%EC%8A%A4/%EC%95%84%EB%B0%94%EB%B0%B1---%ED%8A%B8%EB%A6%AC%EC%98%B9%ED%94%84-%EC%BA%94%EB%B2%84%EC%8A%A4-and-%EC%B9%B4%ED%94%84%EC%8A%A4%ED%82%A8-193952BZJ.04LU.html?gclid=Cj0KCQjwoeemBhCfARIsADR2QCv4UADVsk4qSaGco2ZN9tweWQ0YicO9f6WYU9BxQ1KMxiY0_9T8SoEaAmWoEALw_wcB

 

아바백 - 트리옹프 캔버스 & 카프스킨 - 탠 | CELINE | 셀린느

 

www.celine.com

그래서 요런 것을 사기로 했습니다(국내 공홈 가격 230만원)
유럽 직구의 자세한 얘기는 어차피 마쥬 원피스 직구할 때 썼으니께 생략.
https://kiel97.tistory.com/entry/%EB%A7%88%EC%A5%AC-2022-FW-%EC%8B%A0%EC%83%81-%EC%9B%90%ED%94%BC%EC%8A%A4-%EB%8F%85%EC%9D%BC-%EC%A7%81%EA%B5%AC-%ED%9B%84%EA%B8%B0-%EC%A0%80-%EA%B7%B8%EB%9F%B0-%EC%82%AC%EB%9E%8C-%EC%95%84%EB%8B%99%EB%8B%88%EB%8B%A4

 

마쥬 2022 F/W 신상 원피스 독일 직구 후기-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8월 중순에 접어든 어느 날, 친구를 만나러 신세계 센텀점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떠서 한 마리 하이에나처럼 어슬렁거리고 있었을 때 얘깁니다. 보통은 신관 지하의 시코르-서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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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유로가 좀 올라서 지난번처럼 유로-달러 1:1의 유리함은 없습니다, 슬픔. 참고로 유로 공홈 가격은 1300유로.

- EU 원산지 증명서가 있으면 고가 가방도 한-EU FTA에 따라 관세가 면제됩니다. 

- 해당 국가의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고가 가방의 경우에는 2백만원을 기점으로 국내에 반입될 때 특소세와 교육세를 물어야 합니다. 여기서 2백만원은 반입 시점까지 든 모든 비용이므로 넉넉하게 잡는 게 좋습니다.

 

그리하여 200만원 언더로 저는 이 가방을 샀다는 얘깁니다.

저한테도 어울리고 어떤 복장에든 무난할 가방이라 잘 들고 다닐 듯 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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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어쩌다 보니 작년 9월 말에 발목이 산산조각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 그 동안 거의 걷지 못하고 집안 생활을 하면서+술과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신경정신과 약을 먹으면서(...적이요 술하고 정신과 약을 같이 먹으면 어떡해;) 1n킬로그램의 체중이 불었습니다. 열흘 전쯤 제 모습에 식겁하고 2키로쯤 빼긴 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저는 얼굴이 작고 골격이 작은 편인데요, 얼굴에는 살 붙은 티가 별로 나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1n키로가 불어오르니 얼굴에도 티가 나더라구요. 심지어 저의 최애 조카한테 얼굴 커졌다고 까이기까지(...) 이모가 얼굴 크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봐 하며 읍소하지만 커진 건 커진 거라고...ㅠㅠ

 

그리하여 다이어트를 3~4개월 해서 뺄 생각이지만 그건 그거고 얼굴 면적은 좀 줄여야 됩니다. 그리하여 생각해낸 것이 쉐딩과 괄사.

쉐딩하면 얼굴 외곽에 그림자를 줘서 얼굴을 입체적으로 하여 작아보이게 만드는 색조 화장품인데요, 여기의 레전드 짤이 있습니다.

홍현희씨 안녕하세요 언제나 출연 예능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순산과 순조로운 육아, 조신한 남편 두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사실 제가 새로 산 건 아니구요, 메이크업 세트로 껴서 받은 거 하나, 옛다 너 가져라 하고 받은 거 하나가 있습니다.

베네피트의 ACE THAT FACE 세트인데요, 브론저와 쉐이드, 하이라이터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1번 아니면 2번과 오른쪽에서 세번째 훌라를 조합해서 작년 가을에 산 바비브라운 브러시로 좀 묻혀다가 쓱 털어준 다음 얼굴 외곽에 쓸어주면 됩니다. 사실 쉐이딩이 양인 언니들이 더 쎄 보이려고 하는 화장 쪽에 가까워서+지금까지는 별 필요가 없어서 안 했는데 해 주니까 확실히 입체적인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나 너 가져라 하고 받은 건 국내 로드샵 브랜드 투 쿨 포 스쿨의 아트바이로댕 쉐딩.

만 원 초반대의 가격치고는 레전드급 포포먼쓰를 보여주면서 쉐딩계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써 보니 좋긴 좋네요. 서투른 자도 별 티 안 내고 입체적인 윤곽을 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괄사도 쓰고 있습니다. 이건 아이돌계 관리의 달인 부승관씨의 아이템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dBFUszsn1w 

부승관씨 예능과 공연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pamgpamg/products/6865794866?NaPm=ct%3Dlkvv12cw%7Cci%3D8f1edb5c3b6d5fa98ed3f9b5de9a803a1e7d8845%7Ctr%3Dimg%7Csn%3D232188%7Chk%3D7a941192478df243f07f3ce1f838400391eb9a70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마사저 1등 괄사마사저 : PAMGPAMG

[PAMGPAMG] 안녕하세요.PAMGPAMG(팡팡)입니다 좋은제품 정직하게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smartstore.naver.com

요런 것으로 얼굴 윤곽과 목의 경혈을 쓱쓱 밀어주고 풀어주면서 통증과 붓기를 빼는 템입니다. 이건 몇백년전부터 내려오는 템인데요(제가 한때 잘 봤던 드라마 '여의전'에서도 청나라 황후 여의가 괄사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암튼 살 안 빼고도 붓기를 빼서 얼굴 슬림해보이는 데 좋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으니 사용법을 잘 익혀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youtu.be/v1_21irc1v4

이대로 하니까 잘 되는 듯? 얼굴에 그림은 그리지 않았습니다(...)

 

여튼 정공법으로 살을 빼야 할 텐데요, 그러면 야식을 안 먹어야 되고 야식을 안 먹으려면 술을 안 먹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얘기예요. 일단 뺍시다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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