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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쓰잘데기 없이 길어질 거라 세 줄 요약부터 먼저 갈기겠습니다.

- 작년 9월 말에 불면증에서 파생된 현기증으로 낙상, 발목이 여러 조각나서 1차 수술, 올해 초에 핀 제거 2차 수술, 지난 주에 3차 수술함

- 예상보다 병원은 친절했지만 같은 병실 빌런 할매들 때문에 불면증도 도지고 괴로워서 조기 퇴원함

- 그러나 괴로운 김에 돈도 벌고 연수도 받고 빌링도 하는 등 훌륭한 사람이 됨(...)

 

제 고질병에는 불면증과 기타등등이 있는데요, 작년 9월 말에 이게 도져서 현기증이 일어나 집안에서 낙상했었습니다. 119에 실려가서 가장 가깝고+응급실에 정형외과 전문이 있는 종합병원인 모 중급 로컬 종합병원에서 수술과 입원을 했었죠. 그 때 여러 모로 인상깊어서 이런 후기를 남겼습니다.

https://kiel97.tistory.com/entry/%EB%B0%9C%EB%AA%A9-%EB%B3%B5%EC%9E%A1%EA%B3%A8%EC%A0%88-%ED%99%98%EC%9E%90%EC%9D%98-%EB%AA%A8-%EC%A2%85%ED%95%A9%EB%B3%91%EC%9B%90-%EC%9E%85%EC%9B%90%EA%B8%B0-%EB%A1%9C%EC%BB%AC-%EC%A2%85%ED%95%A9%EB%B3%91%EC%9B%90-%ED%98%84%EC%8B%A4-%EB%98%90%EB%8A%94-%EC%A0%88%EB%A7%9D%ED%8E%B8

 

발목 복잡골절 환자의 모 종합병원 입원기-로컬 종합병원 현실 또는 절망편

안녕하세요. https://kiel97.tistory.com/entry/%EB%B0%9C%EB%AA%A9-%EB%B3%B5%EC%9E%A1%EA%B3%A8%EC%A0%88-%ED%99%98%EC%9E%90%EC%9D%98-%EB%AA%A8-%EC%A2%85%ED%95%A9%EB%B3%91%EC%9B%90-%EC%9E%85%EC%9B%90%EA%B8%B0-%EB%A1%9C%EC%BB%AC-%EC%A2%85%ED%95%A9%EB%B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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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수술에서 발목뼈 고정 용도로 박아넣은 핀은 총 네 개가 있었는데요, 올해 1월 초에 그 중 제일 긴 걸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잠깐 입원했었습니다.

https://kiel97.tistory.com/entry/%EB%B0%9C%EB%AA%A9-%EB%B3%B5%ED%95%A9%EA%B3%A8%EC%A0%88-%ED%99%98%EC%9E%90%EC%9D%98-%EC%A2%85%ED%95%A9%EB%B3%91%EC%9B%90-%EC%9E%AC%EC%9E%85%EC%9B%90%EA%B8%B0-%ED%99%98%EC%9E%A5%EC%9D%80-%EC%A6%9D%EC%84%B8%EC%99%80-%EA%B8%B0%EA%B0%84%EC%9D%98-%ED%95%A8%EC%88%98

 

발목 복잡골절 환자의 모 종합병원 재입원기-환장은 증세와 기간의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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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다른 로컬 재활 전문 병원에서 재활을 하면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여름 쯤 저의 상태는 하루에 3~4천보 이상 걷거나 계단을 3층 이상 내려오면 시큰거리고, 비가 오면 이물감과 통증이 심해지는 상태? 그러면서도 팬싱 갈라는 참 잘 다녔구나 나새끼...(좀 변명을 하자면 어지간한 거리는 택시로 다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9월 11일 월요일에 해당 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남은 핀 세 개를 제거하는 수술, 그니까 3차 수술(이번에도 수술 예약은 커녕 진료 예약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 병원은 예약을 왜캐 싫어하는 걸까요)을 앞두고 목발과 반깁스, 입원에 필요한 물품을 주섬주섬 챙겨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목발을 챙기고 향하는 중년 여자를 보는 세상이란...일단 엔간한 분은 비켜 주고 좀 화들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아니 웨 저 여자는 목발을 안 짚고 이고 지고 가는 거지...

 

오래간만에 만난 담당의 분은 올해 초에 새카맣게 빽빽하던 머리가 도로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작년에 2달 반 정도 긴 휴가를 내셨길래 터키에 머리 심으러 갔다 오셨나 짐작했던 게 틀린 거 같았습니다. 아니면 생착률이 별로였거나(...) (다 돼먹지 않은 제 농담이구요, 아마 건강 이슈인 거 같습니다) X레이 찍고 나서 몇가지 문진하고 나서 혈액 소변 코로나 검사 거치고는 바로 입원함. 수술 시간은 화요일 오전인데 정확한 시간은 또 잡히지 않았습니다. 뭐 하나 취소되면 더 당겨질 수도 있으니 그렇다더라구요. 이미 이 병원을 1년 겪어본 저는 ㅇㅇ 그렇군 하고 그냥 생각하고 맘.

 

원래 아픈 사람도 많고, 붓싼 자체가 노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중인데다 이런저런 일에도 불구하고 이 병원이 인기가 있는 편이라 병실은 거의 만실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방도 4인실인데 꽉 차 있더군요. 한 분은 사람좋고 늘 웃는 분이셨는데 다른 두 분이...

- 밤에 소리를 엄청나게 크게 내시는 중증 치매 환자

- 의료진들에게 엄청나게 거칠고 상스럽게 언제나 화내는 환자 

셨습니다. 후자는 ㅇㅇ 그냥 화가 많으시군 하면 그만이었는데 전자는 제 수면에 꽤 영향을 미쳐서 그 다음날 제가 뭐라고 말도 안 했는데 바로 바꿔주더군요. 아마 입원 시 신고한 신경정신과 약으로 파악된 모양입니다.(이번은 지난번과 지지난번 입원과는 다른 구역이었는데 그래서 긍가 아니면 올해 내내 있었던 친절 캠페인 때문인가 간호 간병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아 물론 기대치가 낮아서도 있지만) 근데 그 병실에는 엄청난 수동 공격 빌런이 계셨습니다.

- 자신 외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병세와 기타 등등 상황에 대해 엄청난 자기 연민을 가지고 계심

- 사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심지어 불합리하거나 들어줄 수 없는 사항까지 모두 같은 병실에 계신 다른 분들에게 '이런 이런게 있어야겠는데...'라고 넌지시 던지고, 안 들어주면(접니다) 나쁜 사람을 만듭니다. 

- 제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뚫는 엄청난 성량과 하루에 20시간 내내 말씀하시는 입담을 가지고 계십니다(전 좀 말수가 적은 편이라 경이로울 지경이었습니다)

- 전도사님이셨는데 본인이 좀 아프시다 싶으시면 큰 소리로 밤 열두시에도 통성 기도와 찬양을 부르셨습니다 전 엔간하면 참는 편인데 

조용히 좀 해주세요. 잠을 못 자겠어요.

내는 잠을 한 잠도 못 잔다. 그게...(본인의 불면의 역사 한참 얘기하심)

여기서 붓싼 **구와 **구 일대에서는 내가 불면 대장이라고 생각하던 제 불면 부심이 건들려졌습니다. 아니 할매는 최소한 수면제 장기 복용은 안 하잖아여. 못 자서 평생 직장을 지 발로 차고 나온 적 있어여?

그래서 매우 건조한 말투로 '그건 제 알 바가 아니죠'라고 말하였습니다.(생각해 보니 싸가지가 없었군요;)

사실 뭐 그 분은 병실의 다른 두 분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기타 인력들에게 엄청나게 시켜먹고 있었기 때문에 늘 헤드폰을 쓰고 엄근진 인상으로 랩탑을 두드리고 있는(생각보다 이 주에 일이 좀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한테 뭘 그리 많이 푸시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절 못 자게 만든다거나 수술로 부어오른 제 발목을 냉찜질하는 아이스팩을 본인 두통을 가라앉힌다고 뺏어가시거나, 헤드폰을 뚫고 목소리가 들린다거나, 어쩌다가 한번씩 부른 간호 간병 인력을 먼저 잡아채 가신다거나, 본인이 추위를 느끼시니 9월 중순에 에어콘을 다 끄고 창문을 늘 닫게 만드는 그런 사소한...

...그리고 그 분의 그 모든 불합리한 요구는 거의 다 받아들여졌습니다...
처음엔 교양있게 말씀하시다가, 본인이 원하는 게 좀 늦어진다 싶으면 엄청나게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시며 더 상부에다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시는 분이셨는데 그 실현 여부와는 상관없이 일이 커지는 게 귀찮아서인지 엔간한 의료 인력이나 같은 방에 있는 사람들은 다 들어줬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더 spoiled해 지시고, 더 무리한 걸 요구하시고...

 

일단 뭐 개성의 차이겠거니 하다가 잠을 못 자고 몽롱해지니 아 이거 병 고치겠다고 입원했다가 소듕한 수면 패턴이 흔들리면 안 대게따 싶어서 1인실로 옮길까 생각을 해 봤는데...

이 병원이 1인실만한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서 하루 일찍 퇴원하겠다고 담당의 회진때 얘기하자 이미 할매를 파악하고 있던 담당의는 동정 어린 시선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뭐 웹툰이나 왓챠 정주행이나 할까 생각하던 저는 

-엄근진 모드로 헤드폰 쓰고 번역하기

-그간 미뤄 놨던 번역 인보이스 만들고 발송하기

-제가 재능기부하는 단체에 '굳이' 환자복과 병실을 보여주며 영상회의하기(아 휴게실 나가서 했음)

-연간 60시간 해야 하는 회계사 의무 연수 듣기(11/60 나감)

 등등을 해치웠습니다. 와아 훌륭해졌어...

 

그리고 퇴원하는 날, 할매는 저에게 '거 퇴원하면서 남는 거 있으면 나 주소'라고 하셨지만 정말 물티슈 한 장까지도 탈탈 털어썼는지라 없다고 그랬더니 매우 저를 나쁜 사람 만들었음.

 

이번 입원의 교훈: 돈 많이 벌어서 나이 더 들면 1인실에 입원하도록 하자

 

아 수술이랑 경과 얘기를 빼먹었네요. 수술은 척추 마취로 1시간 좀 넘게 진행되었구요, 의식은 있지만 하지 감각은 없는 상태라 수술 끝나고도 6시간 정도 금식-절대 안정을 취해야 했습니다. 3일째부터 살살 바닥에 땅을 디디고 반 깁스한 채로 보행할 수 있게 되었구요, 이제는 여전히 발목 안정 목적으로 반 깁스한 채로(아마 다음주 화요일쯤 실밥 풀면서 뺄 듯) 자연스럽게 보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 길고도 긴 골절 여정도 끝나가네요.

 

...할매...여전할 거 알아요...여전하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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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 모친께서는 하아아안참 된 LG스마트폰을 아껴 가며 쓰고 계셨습니다. 3남매 중 IT 및 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저는 저거 언제 바꿔드리긴 해야되는데 하고 있었는데 이제 반응 속도도 느리고 배터리도 광탈(아니 모친께서 이 표현을 쓰신 건 아니지만)이라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결정을 하면 마음이 급하신 분이라 당장 알아봤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 'LG가 휴대폰 사업을 접었다"는 비보를 접은지 몇 년만에 전해드렸습니다. 그러자 어찌 된 것이냐고 물어보셔서 '가전 제품에서 돈 번 거 휴대폰에서 다 까먹어서요"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짤 자랑하려고 글 쓰는 인간 같으니...

일단 모친께서는 삼성 플래그십 폰의 가격은 '진심으로' 극혐하시기 때문에(음...모친께서는 다른 분야에서 충분히 돈을 쓰십니다. 다만 핸드폰에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실 뿐) 보급형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서비스의 삼성으로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fh_GlHmeSYw 

그 가운데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잇섭씨 결혼 축하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0QXq62O4 

제원은 이렇습니다. 제게 의미 있는 것만 나열해 보죠.

- 6.6인치로 적당히 큼지막함

- 199g으로 크기에 비해서 무겁지 않음

- 자급제폰 가능해서 모친의 알뜰폰 바로 사용 가능

- 동영상 4K 지원

- 화면 색감 이쁨, 주사율 120hz

- 외장 메모리 지원

- 방수 기능

- 지문 인식 기능 제공

- 배터리 오래감

- 삼성페이 지원

기타 등등의 미덕을 갖춘 폰입니다. Qoo10(제가 왜 이 쇼핑몰을 좋아하냐면 별 거 없고...그냥 페이팔 지원이 돼서;ㅁ;)에서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37만원에 샀구요, 배송은 2~3일 걸렸습니다. 지금 국내 쇼핑몰에서는 특가로 40만원쯤이면 사는 듯?

 

요새 삼성 스마트 스위치가 제조사가 달라도 같은 안드로이드라면 잘 지원해줘서 연락처, 사진, 동영상, 앱 등 다 복제하는데 30분 미만으로 걸렸구요(아니 뭐 모친께서 쓰시는 앱은 삼성헬스와 카톡, 교회 관련 몇 가지 빼고는 없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유튜브 중독이라며 삭제해 달라고 해서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갑니다. 모친께서도 만족하심.

 

효를 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아부지가 본인 건 안 해줬다고 삐지심...아니 필요없다메요... 서너번을 시차 두고 물어봐도 필요없다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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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너무 길죠? 하나씩 따지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만 이슈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기가 귀찮아서 몇 달을 수작업으로 해 왔던 문제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웹으로 일을 해주고 있는 고객사가 있습니다. 이 고객사는 매 영업일마다 N개의 프로젝트를 제게  할당하고, 그 프로젝트에는 n개의 작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별로 작업별/match별 처리한 단어 수가 나열되어 있는 CSV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CSV 한 파일이 대충 이런 양식입니다. 여기서 TASK는 각 행이고 한 프로젝트는 마지막 Grand Total, 총 합계죠. 문제는 제가 2주에 한 번씩 고객사에다가 청구할 때는 이 프로젝트 파일이 80~100개 정도 되는데 총괄표로 프로젝트 파일 명, 프로젝트 작업 일자, 그리고 %별 단어 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트 파일 명: 파일별로 이름바꾸기를 클릭해서 파일 명을 복사한다
프로젝트 생성 일자: 이미 날짜 폴더 별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갖다 쓴다
프로젝트별 매치율별 단어 수: 마지막 행을 총괄표에 갖다붙이기 하고 적당히 편집한다
 
이렇게 총괄표를 만들고 각 일자별 폴더-파일과 함께 FTP에 업로드하는데 총 한 시간~한 시간 반이 걸립니다. 이 짓을 미련하게 반복했던 이유는...언제까지 이 프로젝트를 할 지 몰라서요. 언제 짤릴지 모르는데 자동화를 왜 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이 미국 독립기념일 주간이라 일도 많지 않아서 자동화를 해 보았습니다. 뭐 독창적인 건 아니고 여기저기 구글링이나 유튜브 보고 요령별로 베낌.
 
0. 총괄 폴더를 만들고 2주치 CSV 파일 100여개를 다 때려넣습니다.(하지만 일자별 폴더도 FTP에 업로드하여야 하므로 따로 관리합니다)

1-1. 폴더 안 CSV 파일을 CSV 파일 하나로 합친다

1-1-1. 메모장을 열고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1-1-2. 이 파일을 파일병합.bat로 총괄 폴더 내에 저장합니다. 메모장은 디폴트 확장자가 txt 파일인데 확장자를 txt가 아니라 '모든 파일'로 바꾸고 ANSI 타입으로 선택 후 파일병합.bat로 저장하면 됩니다.
 
1-1-3. 파일병합.bat를 더블클릭합니다.
 
1-1-4. 파일병합.CSV가 다음과 같이 생성되었습니다.

1-2. 머리행과 Grand total data만 필요하므로 필터링해서 나머지는 제거하면 됩니다.

총괄 시트에 사용할 단어 수 데이터가 추출되었습니다.
 
2. 이제 각 프로젝트별 파일 명을 추출해 보겠습니다.

2-1-1. 또 메모장을 켜고

을 입력합니다

2-1-2. 저장 시 확장자를 txt가 아니라 '모든 파일'로 바꾸고 ANSI 타입으로 선택, 추출.bat로 저장합니다.

2.1-3. 추출.bat를 더블 클릭하면

이렇게 파일 명이 추출됩니다. 

2-1-4. 텍스트 파일을 전체 선택하여 복사한 후 아까 파일병합.csv에 붙여 봅니다. 앞 두 열은 쓸모가 없으므로 파일명과 생성일로 바꿔 봅시다.

 
2-1-5. 여기서 scope_info_ko_KR.csv는 공통되는 텍스트이므로 고객사에서 삭제하고 달라고 합니다. Ctrl+H를 누른 다음

모두 바꾸기를 누르면...

파일 길이가 예쁘게 짧아졌습니다.
 
3.이제 각 파일의 생성 일자 정보를 알아내면 되는데, 매크로 짜기는 귀찮으니까 파워 쿼리를 이용해 봅시다.

여기서 총괄 폴더를 지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폴더 안 정보들이 뜹니다.

3-2.
기존 엑셀에다가 수정 일자를 붙이면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뒤의 정보는 필요가 없으니 해당 셀들을 선택해 마우스 오른쪽- 셀 서식으로 들어가서 형식 변환을 합시다.

3-3. 완성.

앞으로는 많이 잡아도 3분이면 되겠군요. 휴... 그 동안 안 해도 될 고생을 했다 나새끼...
-자랑하려고 쓴 거 맞습니다 끗-

덧. 근데 요즘 파워쿼리 쓸 일이 가끔 있는데 꽤 강력한 툴이군요. VBA 상당 부분을 대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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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길게 쓸 테니까 요약부터 먼저 쓰고 시작합니다.

-한국형 파이어족은 은퇴 전 목표금액은 적게 잡고 부동산값 상승, 주식 상승 등 자본 차익 의존도가 높다

-이는 호황기에는 가능하지만 불황기에는 유동성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은퇴 전 목표금액을 충분히 확보하고, 1년마다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겠다 

제가 좋아하는 송은이 선생의 짤로(정작 이분의 얘기는 프리랜서 시절에 1년간 순수익이 0이던 시절도 있었다는 얘기지만)

 

제가 구구회사를 딱 5년 전에 퇴사했었는데요, 당시에 건강이 요단강 건너기 직전이라 최악의 가능성으로 파이어족도 염두에 두고 목표 금액 점검을 하고 그 후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던 시절이 2년 반, 전혀 일을 하지 않고 있던 시절이 2년 반이었으니 파이어족에 입을 좀 대도 댈 만한 처지에 있습니다.

 

목표 자금이란 조기 은퇴를 하기 전에 최소한 필요로 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은 개인의 연 생활비와 목표 수익률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이어족이 온다”라는 책을 쓴 미국의 스콧 리킨스는 은퇴 후 삶을 위해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하고 연 생활비의 25배(연 수익률 4%의 역수)를 모으면 경제적인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1년에 평균적으로 4천만 원을 쓴다면 최소 25배, 약 10억 원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한국형 파이어족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은퇴 자금으로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상당 부분 당시의 주택 시장과 금융 시장 호황 때문이었는데요. 은퇴 후 자금을 전세와 주택 자금 대출 등의 레버리지를 이용해 여러 배로 굴리고, 단기에 자본 차익을 남기면(즉, 연 수익률을 높게 잡으면) 훨씬 적은 은퇴 자금으로도 연 생활비를 충분히 댈 수 있었죠.

 

문제는 경기는 순환하여 호황 끝에는 불황이 오며, 점점 더 심해지는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에 불황의 충격이 더 커지고,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코로나 시대의 미친 듯한 유동성 공급 등으로 온 자산 하락세 여파는 생각보다 더 컸습니다. 이럴 경우 고정 수입은 없고, 연 생활비를 꺼내 쓰려면 자신의 자산을 손해를 보고서라도 일부 팔아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저만 해도 생활 자금의 일부는 리츠나 채권 등 고정 수입이 있는 자산에서 꺼내 쓰고, 일부는 랩이나 사모펀드 등 여러가지 3년 이상 만기의 간접 투자 자산에 각각 1년 정도 시차를 두고 가입해서 1년마다 만기가 돌아오게 해서 만기 자금 중 일부를 꺼내 쓰고 재투자를 하고 있었는데요, 작년의 경우에는 일부 투자 상품이 목표 수익률을 채우지 못하자 만기가 연장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인지 뭔지 저는 재작년 가을부터 수입이 들어오는 사업을 시작해서 얼렁뚱땅 충당할 구석이 생겼지만요.

 

요는 이겁니다. 한국형 파이어족이라는 건 어쩌면 한국의 자산호황 시기가 영원히 계속된다는 비합리적인 가정에 상당 부분 기댄 것입니다. 따라서 불황에 견디기 위해서는

- 애초에 목표 자금을 합리적으로 높게 잡고 은퇴 시기를 미루든가

- 목표 생활비를 더 낮게 잡아서 견디든가

- 리츠나 채권, 배당형 ETF 등 고정 금융수입이 발생하는 자산에 투자 비중을 어느 정도 잡아야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불황이 오면 리츠나 채권, ETF의 가격이 하락해서 수입은 대체로 평준하게 발생하지만 자산 자체는 원금 손실로 제 때 못 파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만 해도 독일의 리츠가...(흑)

 

요즘 유튜브나 출판 업계 등 트렌드에 민감하던 미디어에서 파이어족 콘텐츠가 눈에 띄게 급감한 걸 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역시 사람은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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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수입의 70% 정도는 재택 근무 프리랜서의 사업소득으로, 30%는 재택 근무 직장인으로서의 근로소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위 긱 워커, 긱 노동자(Gig worker)라고 하는 원격 근무 프리랜서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https://kiel97.tistory.com/entry/%EC%9E%AC%ED%83%9D%EA%B7%BC%EB%AC%B4-%EC%B1%85-%EB%A6%AC%EB%B7%B0-%EB%84%A4%EC%8B%9C%EA%B0%84%EB%A7%8C-%EC%9D%BC%ED%95%9C%EB%8B%A4%EC%A0%81%EA%B2%8C%EC%9D%BC%ED%95%98%EA%B3%A0-%EB%A7%8E%EC%9D%B4-%EB%B2%8C%EA%B8%B0%EA%B8%B1-%EC%9B%8C%EC%BB%A4

재택근무 책 리뷰-네시간만 일한다/적게일하고 많이 벌기/긱 워커

자주 얘기했다시피 저는 서점 가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알바처 열 발짝 안에 대형 서점이 있는 것이 유일한 복지라고 꼽을 정도죠. 가서 오만걸 다 보는데 그 중 하나가 '신간 트렌드 읽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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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책들을 읽고 감상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CFA 싱가포르 협회가 작성한 '긱 노동자에 대한 금융 서비스의 적합성과 가용성'이라는 보고서가 나왔길래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깨알같이 촘촘한 영어로 34페이지를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ㅁ;
https://cfasocietysingapore.org/wp-content/uploads/2023/05/20230522_Gig%20workers%20RR.pdf?_t=1684983174
(원문은 여기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도파민 중독으로 긴 걸 처리하기 귀찮아진 저는 모 블로그에서 추천을 받은 구글 바드(Bard)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본격적인 서비스는 안 하고 있는 평가판인데, 보고서 요약해주는 걸 썩 잘한다고 들어서요.
https://bard.google.com/

‎Google의 AI 실험 버전인 Bard 사용해 보기

Bard는 창의적이고 유용한 파트너로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도와줍니다.

bard.google.com

처음에 좀 치근덕대 보았습니다. "너 PDF 보고서 읽고 한국어로 요약해 줄 수 있니?" 답은 시원시원했습니다. "네, 가능합니다. 저에게 PDF를 전송해 주세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전송 버튼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죄송합니다. 지금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색희가....너도 CHAT GPT만큼이나 구라쟁이구나...

그래서 어도비에서 PDF를 WORD로 변환한 다음 텍스트를 붙여넣고 요약 주문을 다시 넣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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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Society Singapore는 gig workers(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적합성과 가용성을 검토하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긱 노동자는 전통적인 직원과 달리 고정된 수입이 없고, 업무 시간과 장소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노동자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는 전체 노동 인구의 9%를 차지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고학력자입니다. 긱 노동자들은 전통적인 직원에 비해 퇴직 준비가 덜 되어 있고,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서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있어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긱 노동자는 매우 다양한 집단이기 때문에 특정 긱 노동자 집단에 적합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분화된 이해가 필요합니다.
긱 노동자들은 기존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긱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해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긱 노동자들은 금융 지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있어 다음과 같은 기회들을 제시했습니다.

긱 노동자는 전통적인 직원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긱 노동자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기 때문에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긱 노동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일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있어 다음과 같은 정책 제언을 했습니다.

정부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야 합니다.
정부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해야 합니다.
정부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규제를 완화해야 합니다.
이 보고서는 긱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긱 노동자의 특성과 니즈를 이해하고, 긱 노동자를 위한 적절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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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걍 좋은 얘기군;;; 일단 CFA란 인간들 자체가 금융서비스의 소비자가 아니라 공급하고 운용하는 작자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 연구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따라서 소비자인 저하고는 좀 맞지 않고, 아직은 초기 단기라서 거시적이고 뜬구름 잡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면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원격 근무 프리랜서 따위;들에 대해서 정책적 지원을 해 줄지에 대해서 심각한 의문이 있습니다. 근로자도 때려잡...아니 그만 합시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프리랜서 8장과 9장이 좀 더 흥미가 가서 요약을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반말로 요약하길래 아니 경어체, 높임말, 이라고 해도 꿋꿋이 반말을 썼습니다. 아직 바드 색희는 한국의 예절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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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의 길을 바꿀 것인가? 기술은 전통적인 기업의 경계를 깨고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생산 과정을 항상 방해해 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회의 및 컨퍼런스, 브라우저 기반 소프트웨어는 단기 독립 계약자를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 쉽게 고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팬데믹은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고 따라서 긱 노동을 더욱 가능하게 하였다. 코로나19는 또한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팬데믹이 약해짐에 따라 더 유연한 근무 조건을 원하는 것과 함께 원격 근무의 수용도를 높였다. 기술과 원격 근무 전직 통상산업부 장관 Chan Chun Sing은 2020년 8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의 싱가포르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 근무 또는 재택 근무의 실현 가능성은 싱가포르 노동력에 제공되는 작업을 다른 국가의 근로자가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싱가포르의 일자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다른 나라의 근로자와 경쟁력이 없을 때 그렇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근로자들이 싱가포르의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면 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싱가포르 근로자들은 특히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일자리에서 다른 경제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더 이상 국경에 구애받지 않을 때 세계는 우리의 일자리 무대이므로 다른 곳의 일자리도 구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일자리가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뒤뜰인 아세안 국가들도 6억 2,200만 명의 인구와 부상하는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들에게 다른 나라에서 긱 작업을 찾고 있는지 물었다. 26%는 다른 나라에서 계속해서 긱 작업을 찾을 것이고, 17%는 이 전망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의 직업이 있긴 하지만, 그 직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긱 노동자들에게 현재의 기술을 바탕으로 훌륭한 일을 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 있는지 물었다. 14%는 "매우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고 28%는 "꽤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다.

포스트 팬데믹: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의 길을 바꿀 것인가?
긱 노동자에 대한 고정 관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일 때 특히 긱 노동자에 대한 불명예스러운 고정 관념이 있다. 일부 사회 구성원들은 빈둥거리며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부랑자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성공한 개인의 반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당신이 직장을 잃거나 정리해고를 당하고 전통적인 고용 사다리로 다시 올라갈 수 없다면, 낮은 임금의 저숙련 긱 작업에 만족해야 한다는 감정도 있다. 고임금 고숙련 긱 노동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들에게는 오래된 낙인이 찍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긱 노동자들은 자신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포스트 팬데믹 세계에서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 싱가포르의 긱 노동자 고정 관념 우리는 성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며 모든 사람의 성공 정의가 높은 소득과 높은 부를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싱가포르 주민들은 점점 더 자신의 관심사와 가치에 부합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상적인 싱가포르 긱 노동자는 자신의 경력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술을 향상시켜 1인당 소득을 높이고 재정 적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긱 노동자도 특정 분야나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끊임없이 기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자연스럽게 수입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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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역시 그렇군요.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원격 근무 작업을 다른 나라의 저렴한 노동력이 대체할 수 있다는(갑자기 중한 번역 시장을 조선족이 먹은 게 생각나...ㅠ 그리고 영어할 줄 아는 베트남 코딩 인력도 생각나고;;;) 위협이 있지만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일자리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므로 끊임없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라는 얘기군요. 아무래도 양극화가 더 심해질 모양입니다.
 
뭐, 저야 자기 개발 좋아하니까요. 다만 방향은 잘 잡아야겠습니다.
요약: 구글 바드는 요약은 잘하는데 구라도 치고 한국 존댓말은 잘 모른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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