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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쓴 것처럼 저는 2월 28일에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있었던 쇼챔피언 크레즐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 방청 대기가 오전 7시라 저 먼먼 남쪽나라에서 사는 전 당일날 오는 것이 불가능하였어요. 그래서 당첨을 확인한 27일 정오쯤 맵을 찍어보았더니 바로 드림센터 바로(과장없이) 길건너편에 레이크베이호스텔이 보이며 평도 나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방 있대요. 그래서 27일 체크인으로 바로 예약했습니다.
 
오후 9시쯤 체크인하고 입실. 신도시 특유의 커어다란 상가 건물 8층을 혼자 다 쓰는 곳이라 객실 수도 많습니다. 프론트는 24시간 직원 상주. 아, 현금으로 6만원 냈습니다.
 
입실하였더니 룸 컨디션은 이렇습니다.

침대에는 특급 호텔에 납품되는 침구를 쓰고 있으며 매번 깨끗이 세탁하며...등등이 쓰여져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잠자리에 민감하기로는 공듀님급인 저는 이번 침구에 상당히 만족. 포근하면서 적당히 감싸주는 것이 싼 침구 특유의 까끌한 화학섬유 느낌이 없었습니다.

객실 자체는 킹사이즈 침대와 좌식 테이블, 티비, 냉장고 등 있어야 할 것만 있고 단촐합니다.

분리형 세면대. 타월은 고만고만. 유닉스 드라이어 성능은 좋았습니다.

욕실. 깔끔했음.

그리고 호스텔의 꽃 공동공간. 커피 머신과 온냉수, 시리얼, 우유, 음료수 등이 무상제공됩니다. 커피는 그냥 마실만 했고 아침에 나가기 전에 우유에 시리얼 말아먹고 긴 오전을 버텼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목적이 "길건너편 MBC 일산 드림센터에 빨리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같은 목적을 가지신 분이라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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