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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이 오늘 공연 직후에 남편-_- 얼굴을 이상하게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이승민은 와잎 얼굴을 이상하게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승민아 니가 워낙 타격감이 좋아서 그래...우리 강아디...
- 인천2 공연 요약
크레즐 나무위키 정독함
광기의 폭군과 대전 나훈아 인천 강림
악마적인 블메와 광란의 킬디스럽

- 이번엔 다 덮머였습니다 규형이도 덮머였고 진호도 거의 덮머 햄즈 동글동글한 뒷통수가 귀엽더군요 수인이야 뭐 말모 승민이는 눈을 가리는 거의 덮머에 완전 다크한 분위기 미남

- 멤버별 소개
규형: 정신적 지주와 리더
수인: 크레즐의 아이덴티티와 집주인을 맡고 있는 창극 배우
진호: 음악적 중심, 어쩌다 보니 엔젤이 되어버림
승민: 든든한 기둥 바리톤

- 애들 나무위키 크레즐 항목 외움 ㅋㅋㅋㅋ

- 승민이는 솔로 무대에서 오늘도 후렴을 갖고 놀았구요 파를란도에서도 반응 쩌니까 매우 행복하고 연신 엄지 날림 이번 파를란도 지휘는 누가누가잘하나 어린이들 델꾸 하는 모드 ㅋㅋㅋ 손키스와 왕자님 인사 굿

- 진호는 캔필마에서 턴하고 앞으로 두 보 전진하는 걸 휘릭하고 해내서 경탄과 갈채 받음 수인이의 턴이 우아하고 강렬하다면 진호 이번 턴은 즉흥적이고 화려함 전연령관람가 마잭 춤도 갈채받음요

- 덴져러슬리에서 지노 앞 부분이 전달력이 더 좋아졌습니다 캔필마 앞부분의 대화하는 느낌남 영어인데 뭔가 다 알아듣겠는 기분? (기분이다) 걍 조진호 걱정은 하는 게 아니었나봐요 아참 캔필마에서 두 손가락 눈가에 댔다가 앞으로 날리는 나훈아 모먼트

- 덴져러슬리 후 - 아 그리고 오늘 2구역 앞에 커다란 프레즐 그림 현수막 있었는데 3레즐이 그거 가리키면서 좋아했어요 애들 다 오늘 아이컨택 하트 크레즐 포즈 엄청 잘해줌 특히 김루인 무슨 앞줄 크레즐 슬로건 감별사임

- 덴져러슬리는 규형이가 자기도 탐냈던 노래라며 대한민국에서 노래 제일 잘하는 세무사 광진이형 파트를 재해석했는데 잘했냐고 그니까 지노가 광진이형보다 좀 잘했다며 미안-하고 깜찍애교부림

- 규형이가 포배때 같이 한 두 사람의 서로 첫인상 묻자
진호: (수인이가) '싸'나웠어요, 아 그때는. 그리고 쑥대머리를 했잖아요 국악인+쑥대머리와 무슨 노래를 해야할지(eee222 난감표정) 연습실가서 들어보니 팝 잘해서 놀람

- 수인: 저 국악 안 들어요 팝만 들어요 (지노는) 처음에 뒷줄에 있길래 돌아보면서 와 아이돌은 아이돌이다 지인짜 잘생긴 거예요 음악적으로도 공통점이 많아서 잘 할수 있겠다 했어요

- 임규형 텐션 완전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노래는 완벽한데 텐션이 묘하게 낮아서 좀 둥기둥기가 필요한 상태였다면 오늘은 피지컬적인 면에서도 완전히 말 그대로 날라다님. 발차기캠 보고 싶네요

- 규형이는 오늘 초딩 영혼의 단짝 수인이와 다른 싱어들이 뭐만 하면 뒤에서 같이 흉내내고 웃음 아 이번에 수인이가 큰 하트 시도하니 되게 작게 맞춰줘서 수인이가 에이씽 투덜거림

- 언제나 돌아오는 팬텀싱어의 꽃은 뭘까요? 타임
규형이가 임규형이라고요? 하니까 수인이가 조진호는 들었는데 임규형은 못들었다고 칼차단

- 승민이는 판쀼 포옹을 하고 규형이 끌어안을랬는데 오늘도 피함 ㅋ 수인이가 또 장난치지 또!  이리와 하니까 도망가면서 장꾸 표정 지음

- 아 이번엔 꼬레했습니다 꼬레는 결성되고 첫 노래라 특별한 의미가 있고 네 노래가 다 안 그렇겠냐만 특별하다네요. 긍민이는 부를 때마다 울컥한대요. 결승전 생각도 나고 ㅠ 형들은 긍민이 놀려야되는데 자기들도 좀 울컥해서 정신없음

- 그리고 페이쓰하기 전에 선창하는데 긍민이 제안으로 그래! '더' 즐겁게 하자! 크레즐!로 함 오늘 웨얼이즈더펀 크레즐과 그래 더 즐겁게 하자를 지노가 자분자분하게 웃으며 말했듯이 '세뇌시키는 거예요'

- 승민이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지금까지 네 노래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보여줬지만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걸 보여주겠다고 '쪼끔만' 더 기다려달라니까 그걸 날름 받는 진호 멘트 대박

- 진호: 다채로운 즐거움? JTBC 아닌가요? 아 촬영 오셔서 꼭 이러는 건 아닙니다(생긋) 옆에서 규형이는 친구의 사회생활력과 아이돌 파워에 입 벌리고 감탄

- 아 페이쓰는 어제와 비슷하게 마 비키라 그래가꼬 즐겁게 되겠나 이랬던 거 같구요 점점 질타가 늘어갑니다
규형이가 수인이 밀어제치자 승민이도 아주 살짝 밀었음

- 중간에 개사는 안 했구요 대신 객석 관객들을 '그녀'를 바라보듯 경탄하듯 바라보는 데 집중 전반적으로 관중 반응은 나중에 승민이가 말하듯 핫했어요 호응도 쩔고 관크도 쩌는 오늘 관객들...

- 제가 이번에 첨으로 2구역에 앉아서 이전보다 블메 수인이와 승민이를 자세히 보긴 했는데요 꼭 그래서가 아니라 오늘 블메는 개인 넷과 그룹 블렌딩 모두 레전드

-제 기준 2구역의 장점
-블메 수인이와 승민이를 자세히 볼 수 있다
-김수인 꼬레 그지깽깽이 자켓 짧은 사이드가 보인다

다른 얘긴데 승민이가 킬디스럽 의상 입고 하이어 사우나 소핫을 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 승민이는 음역이 넓은 바리톤답게 베이스 음역까지 자유자재로 냈구요 제가 극애하는 블러디메에에에리 뭉개는 파트 직후 하늘을 보며 눈을 까뒤집고 비틀 물러나는데 해체되는 좀비같았음(타쿠식 칭찬임) 

- 수인이는 와...근육 하나하나 섬세함이 쩔더라구요. 한국무용 연습영상에서 본 그 제어력 그대로였음 몸을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어요 이 분은. 그리고 오늘 컨셉은 순수한 악, 악마 그 자체였음. 애들 많던데 안 울었나 몰라

-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수인승민 조우씬은 어제보다 더 오타쿠 심장 저격이라(관객들 단말마 비명 쩔음) 아 좋긴 진짜 좋은데 이게 진짜인가 내가 본 게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 
그래서 미켈란젤로 영상이 필요합니다(당당)

- 아 맞다 붉은 노을
지훈: 눈을 감고 구형 모습 그려요
규형: 아름다운 '원이' 모습 다시 볼 수 없다는 것 알아요
그래 진원이 부르면 지훈이 부른 거지
답례로 원이는 엄청 꾸물텅거리는 춤을 췄는데 그걸 뒤에서 보는 지훈씨 경악에 찬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 킬디스럽은 전진하는 미친 폭군이 이끄는 폭주기관차같았음. 실질적 오프닝에서 규형이가 말 그대로 무대를 무진장 넓게 쓰면서 앞으로 달려드는데 광기가 와...

- 오늘은 넷 다 킬디스럽에서 피도 토하고 정줄도 놨습니다. 그나마 이성을 담당하던 진호도 마지막에 돌고래 소리 어엄청 길게 내면서 동작이 폭주했고 덮머가 눈을 덮은 승민이는 음산 그 자체. 스페셜 웨폰 수인이+자켓 벗어던지고 폭주하는 임규형

- 햄햄 대치씬은 둘 다 작정하고 피튀겨서 둘 피지컬이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아 크레즐 출도야를 외치고 민활하게 뒤로 뛰어간 수인이를 보면서 우아하게 왕자님 인사로 경의를 표하는 승민이 직관.

- 김수인 킬디스럽에서 허리 뒤로 꺾고 우아하게 팔을 위로 올려 느릿하게 부채 떨구는 건 무형문화재 지정해야 됨
 오늘은 뒷 사선으로 떨굼

- 그래서 크레즐 결승곡 넷에 대한 느낌은
꼬레-방송보다 현장감이 더 좋음
페이쓰-처음부터 완성형으로 변주만 하면 됨
킬디스럽 하이어-본능에 따라 미칠 필요 있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잘함

- 마지막 멘트
진호-이렇게 매주 두시간, 세시간씩.여러분과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저는 참 축복받았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수인-저는 원래 인천을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요,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넷 다 마무리 차분. 아까 폭주기관차 맞나...

- 동규쌤이 마지막 멘트에 인천을 표현하면서 손가락에 침발라서 강렬하게 파파박 전기튀고 감전 포즈하니까 진호가 웃으면서 '형 연예인 다 됐네요'
형....형이라고 했다...거기다 친숙한 말투로 형이라고 했다..

-오늘 단체 사진 찍고 정승원씨가 잘 못 일어나니까 다른 싱어들이 붙잡고 일으켜줬는데
진호: 일으키는데 다섯 명이 필요해^^

- 단체 사진 말고도 그대에게에서 셀카봉 들고 서로서로 사진 엄청 찍었습니다.
찍었으니 셀카를 풀어라. 특히 95 셋.

- 김수인은 왜 볼 때마다 살이 빠지고 턱선은 뾰족해지며 얼굴은 소멸 위기라서 더 타쿠 취향의 인외 외모가 되는 걸까요 좋은데 이 인외를 좋아해도 되나 죄책감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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