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걸어서 환장속으로 1편
https://kiel97.tistory.com/entry/%ED%86%A0%EC%A7%80%EA%B3%B5%EC%9C%A0%EC%A7%80%EB%B6%84%EC%A6%9D%EC%97%AC-%EC%85%80%ED%94%84-%EB%93%B1%EA%B8%B0-%ED%9B%84%EA%B8%B0-%EA%B1%B8%EC%96%B4%EC%84%9C-%ED%99%98%EC%9E%A5-%EC%86%8D%EC%9C%BC%EB%A1%9C-1

걸어서 환장속으로 2편
https://kiel97.tistory.com/entry/%ED%86%A0%EC%A7%80%EA%B3%B5%EC%9C%A0%EC%A7%80%EB%AC%B8%EC%A6%9D%EC%97%AC-%EC%85%80%ED%94%84-%EB%93%B1%EA%B8%B0-%ED%9B%84%EA%B8%B0-%EA%B1%B8%EC%96%B4%EC%84%9C-%ED%99%98%EC%9E%A5%EC%86%8D%EC%9C%BC%EB%A1%9C-2?category=761274

걸어서 환장속으로 3편
https://kiel97.tistory.com/entry/%ED%86%A0%EC%A7%80%EA%B3%B5%EC%9C%A0%EC%A7%80%EB%B6%84%EC%A6%9D%EC%97%AC-%EC%85%80%ED%94%84-%EB%93%B1%EA%B8%B0-%ED%9B%84%EA%B8%B0-%EA%B1%B8%EC%96%B4%EC%84%9C-%ED%99%98%EC%9E%A5%EC%86%8D%EC%9C%BC%EB%A1%9C-3

걸어서 환장속으로 4편
https://kiel97.tistory.com/entry/%ED%86%A0%EC%A7%80%EA%B3%B5%EC%9C%A0%EC%A7%80%EB%B6%84%EC%A6%9D%EC%97%AC-%EC%85%80%ED%94%84-%EB%93%B1%EA%B8%B0-%ED%9B%84%EA%B8%B0-%EA%B1%B8%EC%96%B4%EC%84%9C-%ED%99%98%EC%9E%A5%EC%86%8D%EC%9C%BC%EB%A1%9C-4

5월 1일이 밝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신신당부를 했건만 2촌은 역시나 배우자를 시켜서 미성년자의 상세기본사항증명서와 상세가족관계증명서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왜 이렇게 저에게 다 맡겨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것조차 싫어하는 걸까요? 조지오웰은 1984에서 이렇게 설파한 적이 있습니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굴종
무식은 힘

알아서 뭐 좋을 거 있겠어요;ㅁ;

5월 1일이 되어, 이제 인터넷등기소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원격연결을 해서 e-form 등기신청서의 미비사항을 수정했습니다. 뭐 어쨌든 수기 정정보다는 전산에 남는 걸 깔끔하고 예쁘게 만들면 좋잖아요(넵 저는 이런 사람;ㅁ;) 그랬더니 국민주택채권은 5필지*3인으로 15줄을 일일히 시가기준액과 매입액을 입력하는 변태적인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정말 쓸데없네요) 그리고 이번엔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이른 오후에 법원 등기과로 가서 매우 지쳐보이는 등기관님께 접수를 하고 접수증도 받았습니다.

등기접수하기 전에 '인터넷등기소'앱과 인터넷등기소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 두면 등기상태를 조회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차피 연휴고 다른 일 하면서(NGO 금융상담요 넵;) 틈틈이 조회해봤는데 별 거 없더라구요. 5월 7일 출근했더니 쌩아침에 여전히 지쳐보이는 등기관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토지 세목이 '전'으로 되어 있는 곳은 농지 여부 및 취득 제한 여부를 점검해야 해서 세 필지에 대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해서 가져오라는 거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얼기설기 알아본 셀프등기 관련 썰은 거의 다 아파트, 공동명의는 부부공동명의...이렇습니다. 토지도 이런 전 쪽은 없다 보니 토지대장만 발급받고 이건 놓친 거였어요. 급하게 찾아봤더니,

http://luris.molit.go.kr/web/index.jsp

여기서 확인원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력해서 이제 친구집같은(...) 법원 등기과에 가서 해당 확인원을 제출 보완했습니다. 그 날 오후에 확인해 보니 등기가 취지대로 확정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5월 8일에 등기필증과 확인서 수령 가능한 상태로 조회되길래 퇴근길에 법원 등기과에 네번째로 갔더니 해당 계가 한꺼번에 휴가중이시더라구요?-_-;;; 다행히 옆 계 실무관님이 교부 대행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모모 토지 5필지에 대해 33프로의 지분을 가진 얼치기 지주가 되었습니다. 이제 재개발 조합원 변경 신고와 증여세 신고가 남았네요. 다음주~다다음주 중에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모질게-_- 아낀 세금과 제비용 얘긴데 말이죠, 제 몫은 제가 냅니다. 그런데 2촌 세금은 아부지가 대신 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넵 근데 그거 잘못하면 재증여에 걸림; 했더니 그 문제를 제가 또 해결하게 생겼습니다 어허허허허;;;

이렇게 저는 토지+재개발+셀프 등기+증여+공유지분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ㅋ

-기승전 법무통 홍보, 여러분 셀프 등기가 다 무에랍니까 법무는 법무통,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