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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지만 저 캡처가 내용 거의 답니다. 변화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기조대로 일자리 늘리기와 출산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집중했어요. 지금 언론에서 모든 사회경제 문제의 원인이 1.최저임금 상승에만 있는 것처럼 난리를 치고 있지만 다른 변화도 상당히 큰 거죠.

예를 들면 실업급여라든지 실업급여라든가 실업급여 말입니다...-_-

실업급여 일당이 최대 6만원에서 6만6천원으로 10퍼센트 상승한 건 실업을 권장한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겠고; 최저임금 상승폭 10.9퍼센트에 형평성을 맞춘 걸로 보입니다. 설마 저거 오른다고 옳다구나 회사 그만둘 사람이 있겠어요.

전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니까 2019년 첫 실업인정일이 마침 오프라인 출석일이라 해당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부푼; 마음으로 가서 해당 서류를 제출했더니 딱 단가 6만원으로 산정해서 알려주더군요. 혹시나 해서 문의했더니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겹다는 표정으로; 단가 상승은 2019년에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사람만 적용된다고=2018년에 수급자격 인정받은 저같은 사람은 해당사항이 없다고...아 네;;;

한데 2월부터 실업급여 구직활동 관련하여 제도 변경이 있었습니다.


어..근데 저는 공교롭게도 2월부터 5차 실업인정일이어서 결국 제도개선으로 인해 득을 본 게 없습니다. 다만 구직인정활동에 각종 특강(복지제도 해설이나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 있어서 좀 쓸만합니다) 인정횟수가 최대 3회였는데 횟수제한이 풀려서 부담이 줄었네요. 각종 학원 수강이나 어학시험응시도 구직활동 일환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넓어졌대서 좀 써먹어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120~270일로 현재(90~240일)보다 30일 연장하고, 지급 수준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고 하네요. 저는 만약 올해 실직했다면 수급기간이 7개월에서 8개월로 늘었겠지만....

...그 전에 먼저 죽었을지도 몰라요; 전 해당사항이 없지만 올해 실직하는 분들한테는 여러 모로 제도 개선이니 잘 챙기시길...아니 장기 실직자 수치가 천정을 뚫는 작금의 상황에선 엔간하면 제도권 안에 계시는 게 좋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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