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가 25년째 길고 가늘게 덕질하고 있는 밴드 람슈타인은 30년째 멤버 교체나 해체가 없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진기록으로 치자면 프론트맨인 틸 린데만의 전처가 이혼 후에도 성을 린데만으로 써서 팀의 *얼굴*(매우, 여전히 잘 생겼음) 제 1 기타리스트 리하르트와 동거하다가 낳은 딸이 아빠는 리하르트인데 '린데만' 성을 쓴다거나 뭐 그런...어허허...

 

여튼 뭐 사건사고 없나 싶어서(오빠들 90년대나 밀레니엄 초반에는 쇼에서 이런저런(...)걸 많이 해서 경찰하고 많이 친해졌는데 요즘은 그런 건 없음. 딱히 수위가 낮아졌다기보다는 다른 양반들 쇼 수위가 높아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여) 봤더니 새 싱글 내셨음.

보이십니까 전 세계 뮤직비디오 인기 22위. 오오 오빠들 여전히 핫하구나.

어어 저거 쫌 하고 기시감이 들었는데 '도이칠란드' 뮤비 찍었던 감독이랑 다시 했구요, 앞에는 총질하고 마지막엔 묵직한 성찰이 들어가 있는 뮤직비디오입니다.   

https://youtu.be/skl6N3zGv-s

 

포스터도 멋있어서 퍼올까 하다가 몸을 사릴 때라 포기. 걍 뭐 그렇게 수위 안 높아요. 람슈타인이 람슈타인 했을 뿐.

저는 제목에 식겁해서(...) 가사도 찾아보고 독일 위키도 찾아보고 공홈도 들어가고 잠깐 난리를 쳤는데 아니나다를까 팬들  사이에선 이게 일종의 '시간을 갖겠다'라는 인사가 아닐까 하는 썰이 있네요. 공식적으로는 별 얘기 없이 앨범 잘 팔고 있습니다. 

가사는 이래요.

오직 죽음만이 영원하다
Nur der Tod währt alle Zeit

그는 소나무 가지 아래에서 속삭인다
Er flüstert unterm Tannenzweig

모든 것을 어둠 속으로 끌어들여야 해
Muss alles in sein Dunkel ziehen

태양마저 타버릴거야
Sogar die Sonne wird verglühen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당신과 함께
Doch keine Angst, wir sind bei dir

마지막으로, 그래서 우리는 노래해
Ein letztes Mal, so singen wir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마지막 길은 혼자 가야 해
Den letzten Weg musst du alleine gehen

마지막 노래, 마지막 키스
Ein letzes Lied, ein letzter Kuss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Kein Wunder wird geschehen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너와 좋은 시간을 보냈어
Die Zeit mit dir war schön
인생에서 당신은 조용히 일어납니다
Aus dem Leben steigst du leise

영혼은 조용한 여행을 떠납니다
Die Seele zieht auf stille Reise

육신은 죽고 영혼은 살아날 것이다
Fleisch vergeht, Geist wird sich heben

그것은 죽음에 굴복할 것이다.
Das sein wird sich dem Tod ergeben


Ja
결국 당신은 혼자입니다
Am Ende bist du ganz allein

하지만 우리는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Doch wir werden bei dir sein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마지막 길은 혼자 가야 해
Den letzten Weg musst du alleine gehen

마지막 노래, 마지막 키스
Ein letzes Lied, ein letzter Kuss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Kein Wunder wird geschehen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너와 좋은 시간을 보냈어
Die Zeit mit dir war schön
모두 혼자 죽는다
Jeder stirbt für sich allein

완전히 혼자
Ganz allein

그러나 당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Doch du wirst immer bei uns sein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마지막 길은 혼자 가야 해
Den letzten Weg musst du alleine gehen

마지막 노래, 마지막 키스
Ein letzes Lied, ein letzter Kuss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Kein Wunder wird geschehen

안녕, 안녕, 안녕
Adieu, Goodbye, Auf Wiedersehen

너와 좋은 시간을 보냈어
Die Zeit mit dir war schön

====

번역기 돌려서 저 꼬라지지만(...) 가사는 좋군요. 람슈타인 가사 미덕이 굉장히 심플한 독일어로 잘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유럽 몇몇 국가에선 초등학교 독일어 교과서에 람슈타인 가사가 실렸다고(...아니 적이요 잘...잘...골랐겠죠?;;;)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노래예요. 우리는 모두 죽죠. 그런데 오빠들 어차피 30년간 잘 굴러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하면 안 될까요. 개인 활동 안 했던 것도 아니고. 근데 린데만 신보 좀...

 

-끗-

덧. 뭐 떡밥 있나 주우려고 람슈타인 레딧 갔다가 눈만 베림. 저러니께 오빠들이 댓글 창 막아놨지. 역시 먹금이 짱이여.

728x90

요즘 검색어 람슈타인으로 유입되는 분들이 쫌 있으십니다. 아무래도 이 분들이 최근에 모 브랜드랑 콜라보해서 팬 패션용품을 내놓은 게 계기가 아닌가 싶은데 그거 말고는 짐작이 안 갑니다. 재작년 혹은 작년에 이 밴드 보려고 독일까지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투어가 미뤄진 다음엔 뭐 딱히 아는 게 없으요... 신보 낸 다음엔 조용하시고들.

 

그래서 이번엔 제가 어떻게 이 밴드에 입덕하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써 보려고 합니다. 20여년전 저는 X세대답게(...) MTV에 절여진 대학생이었습니다. 대충 밀레니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시간대는 기억나지 않아요. 당시에 넥스트의 리더였던 신해철씨가 MTV에서 진행하는 프로에서 여름 특집으로 '가장 무서운 뮤직비디오 20선' 뭐 이런 걸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세기말을 넘어선 밀레니엄 말이라 화질만 구리지 수위는 무진장 센 뮤직비디오들이 나왔었어요. 지금은 쫄보라서 킹스맨의 머리 날리는 씬도 제대로 못 보지만 중 2병을 갓 벗어난 대학생이었기에 매우 흥미로워하면서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프로디지의 'smack my bitch up'도 있습니다. 이거 엠티비로는 방영금지되기 전에 잘도 풀렸는데 유튜브 찾아보니 없네요. 반전의 충격이 있는 비디오였습니다. 프로디지 특유의 이펙트 잔뜩 먹인 신경질적인 비트에 맞춰서 한 남자가 술을 마시고 토하고(...) 마약하고 여자랑 놀아나고 싸움박질하고 그러다 집에 들어와서 역시나 세기말적인 스모크 메이크업을 지우고 서 있는 건 여성. 이게 말로만 풀어놔서 그렇지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의 요한 변신 저리가라 싶은 반전과 충격의 엔딩이었습니다.

 

저 프로디지를 저 멀리 밀어내고 당당히 1위를 웬 람슈타인이라는 듣보(저는 당시에 락 관련해서는 영미사대주의 쩔어서 판테라 뭐 이런 거 듣고 있었음)가 하길래 얼마나 무섭냐고 해서 봤는데...

www.youtube.com/watch?v=rrmsJhf89MY

(알럽 티스토리 저 짜르지 마세여 이 뮤비는 당시에도 금지 안 먹었고 유튜브 성인인증도 안 거치는 아주 건전한 영상물이어요;;;)

뮤비 주인공은 대부분 그렇듯이 프론트맨인 틸 린데만이 하는데 보시다시피 한 두껍 하는 장신의 떡대남이(근데 지금보다 많이 슬림하더라구여... 지금은 저때보다 두텁두텁) 희생자의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씬과 드레스채로 엎어졌을 때 늑대인간 새끼들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씬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가사의 뜻을 알고 뮤비를 보면 더 흠칫합니다. 인간사냥하는 내용이거든요. 팬이 만든 영어 번역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어디서 좋은 냄새가 난다 니 냄새가 난다 쫓아간다 도망가지 마라 다 왔다 찾-았-다-(...)

[Verse 1]
(The madness)
It's just a small bridge
The banks are reason and instinct
I'll follow you
The sunlight confuses the mind
A blind child that creeps forward
Because it smells his mother
(I find you)
The tracks are fresh and on the bridge
Drips of sweat, your warm blood
I don't see you, I only smell you, I sense you
A predator screaming from hunger
Weathering you down for miles

[Chorus]
You smell so good
You smell so good, I coming for you
You smell so good
I find you
So good
So good, I follow you
You smell so good
I'll get you now

[Verse 2]
(Now I've got you)
I wait until it gets dark
Then I touch the wet skin
Without betraying myself
Oh can't you see the bridge burning
Stop screaming and don't resist
Because otherwise it'll break apart

[Chorus]
You smell so good
You smell so good, I coming for you
You smell so good
I find you
So good
So good, I follow you
You smell so good
I'll get you now

[Instrumental Bridge]

[Chorus]
You smell so good
You smell so good, I coming for you
You smell so good
I find you
So good
So good, I follow you
You smell so good
I'll get you now

[Outro]
You smell so good
You smell so good, I coming for you

======

세기말병에 걸려 있던 저는 저 뮤비를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실 'Du riechst so gut'은 1995년에 발매되었는데 웬 꽃만 줄기차게 나오는 이게 뭐지 하는 앨범 자켓으로 반응이 그리 오진 않다가 98년에 재발매하고 저 뮤직비디오로 프로모션을 해서 반응이 왔습니다.

그리고 새천년엔 매트릭스의 'Du hast'가 있었구요. 하아...추억의 매트릭스..

그래서 밀레니엄을 넘어서는 간헐적 빠질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유튜브나 팬 매체 같은 걸로 공연 영상이나 인터뷰, 아니면 틸 오빠가 유콘 강 가서 낚시한 영상;; 뭐 그런 거 찾아보고 있구요, 그리 불타오르지도 않고 잔잔바리로 갑니다. 하긴 불타올랐다간 내한 취소됐을 때 엄청 열받았겠죠. 열받아서 뭐하나 이 코로나 시대에.

덧. 알럽티스토리. 이 뮤비 세기말 한국방송에서 방영도 됐단 말이져 저 짜르지 마세여 흑흑.

728x90

https://www.youtube.com/watch?v=XfPloedDTio

유투브 알고리즘은 오늘도 저를 찐사랑으로 이끌어 주었읍니다...

저는 대학생쿨병에 걸려있던 격동의 97~98년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아니면 배철수의 음악캠프 혹은 둘 다로 람슈타인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 최애는 바뀌어도 오빠들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저 밑바닥에 깔고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최애가 아니고 먼먼 나라에서 한참 늦게 소식을 접해들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번에는 신보 나온 거 1년 있다가 알았음(...) 어차피 한국에는 발매금지라 뭐 늦게 알아도 상관없지만.

오빠들은 한국 머글사회에서 듣보라 뭐라 설명하기도 그렇지만(솔직히 설명했다가 뭐 하는 사람인지 상대방이 알아낼 경우 여러 모로 곤란해지므로 얘기 안 하고 사는 게 속편합니다) 그나마 'du hast'는 발매된 지 한참 지나서 영화 '매트릭스'에 삽입되었으므로 아 매트릭스 그거;하고 잘 알아듣습니다.

작년에 파이널 앨범 내고 유럽 투어 할 때 심각하게 비행기 예매 직전까지 갔었으나 병석에 누워서 떡밥이나 냠냠 했구요, 오빠들이 현금 땡기는 거 구경만 잘 했습니다. 올해도 투어를 하네요. 유럽과 미주 투어를 합니다. 몇몇 장소는 bts 월드 투어랑 장소랑 아레나까지 며칠 간격으로 비슷한 거 보고 혼자 뿜었;;;

https://www.rammstein.de/de/

 

Rammstein - Official Website

 

www.rammstein.de

https://www.youtube.com/watch?v=bIIHnSJF_N4&feature=youtu.be

솔직히 오빠들 잘생긴 거 봐달라고 하는 건 이게 더 낫겠네요. 보컬&프론트맨 틸 린데만은 왜 왕서방 머리를 해서 절 부끄럽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빠 이제 불화살 쏠 팔 힘도 떨어지면 솔직히 와꾸밖에 볼 게 없잖아...하고 싶은데 저 양반은 70대에도 저따위보다 몇 배 힘이 세겠죠. 동독 수영 국가대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암튼 앞 동영상 du hast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틸 린데만의 해머링인데요, 저 양반은 사실 프론트맨치고도 관객 앞에 낯가림이 심해서 관객이 자기를 정면으로 보는 걸 좀 줄여보려고 각종 현란한 퍼포먼스를 구사합니다. 지금도 딱히 낯가림이 엄청 좋아진 거 같진 않습니다. 관종적인 면은 제 팀 내 차애(그렇습니다, 몸매랑 악마스러운 장난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키보디스트 플라케가 더 훌륭하죠. 자기는 키보드 치느라 다른 멤버들보다 훨씬 손발 여유가 있다며 노니 뭐하냐 하면서 종종 러닝머신도 뛰고 저럽니다(동영상 리플 보면 저 아레나 전기는 키보디스트가 러닝머신 뛰면서 공급하는듯; 이런 개드립이...)

솔직히 올해는 꼭 가고 싶긴 한데 여러 사정을 봐서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유럽에서 한국인을 받아줄지도요(...)

덧. 아마 가서도 이번 앨범은 아주 제 취향은 아니라서 예전 메들리를 더 즐겨 들을 거 같네요. 그러길래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 앨범 시즌 2나 내주지 그랬냐. ich tu dir weh 같은 거 이번에도 있으면 질질짜고 작년에 갔을 텐데...

-끝-

728x90


티스토리 정책을 준수하고자 가급적 이 분들의 정상적인 사진을 뒤져서 올리오니 안 멀쩡한 게 궁금하시면 구글 이미지 검색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인 인증이 뜰 거예요 아마도;

20여년째 오빠들로 모시고 있는 독일 락밴드 람슈타인(어...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영화 매트릭스에 삽입된 du hast로 그나마 한국에선 알려진 밴드입니다)이 드디어 새 앨범을 올해 4-5월에 내고 유럽 투어를 한다고 떴네요. 물론 유럽 투어가 오피셜로 떴구요, 앨범은 작년 9월에 “almost done...우리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의외로 오케스트라 협연을 즐깁니다; 하긴 클래식과 파파괴는 상당히 어울리는 구석이 있지요)해서 레코딩 중임 블라블라...”뜨긴 했는데 그걸 어케 믿어요 ㅋ 근데 유럽 투어 한다는 거 보면 그 전에 맞춰서 내겠죠.


https://youtu.be/0UA9DS33hzo <- 티저 링크 engel이 불타고 있어 ㅠㅠ

https://www.rammstein.de/en/rammstein-europe-stadium-tour-2019/ <-공홈 뉴스

05/27/2019 Gelsenkirchen, Veltins-Arena
05/28/2019 Gelsenkirchen, Veltins-Arena
06/01/2019 Barcelona, RCDE Stadium
06/05/2019 Bern, Stade de Suisse
06/08/2019 Munich, Olympiastadion
06/12/2019 Dresden, Rudolf-Harbig-Stadion
06/13/2019 Dresden, Rudolf-Harbig-Stadion
06/16/2019 Rostock, Ostseestadion
06/19/2019 Copenhagen, Telia Parken
06/22/2019 Berlin, Olympiastadion
06/25/2019 Rotterdam, De Kuip
06/28/2019 Paris, Paris La Défense Arena
07/02/2019 Hannover, HDI Arena
07/06/2019 Milton Keynes, Stadium MK
07/10/2019 Brussels, Stade Roi Baudouin
07/13/2019 Frankfurt am Main, Commerzbank-Arena
07/16/2019 Prague, Eden Aréna
07/17/2019 Prague, Eden Aréna
07/20/2019 Luxembourg, Roeser Festival Grounds
07/24/2019 Chorzów, Stadion Śląski
07/29/2019 Moscow, VTB Arena - Central Dynamo Stadium
08/02/2019 Saint Petersburg, Gazprom Arena
08/06/2019 Riga, Lucavsala
08/10/2019 Tampere, Ratina Stadion
08/14/2019 Stockholm, Stockholm Stadion
08/18/2019 Oslo, Ullevaal Stadion
08/22/2019 Vienna, Ernst-Happel-Stadion

요렇게 투어를 할 거 같구요, 근데 암표 절대 근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셨네요...아 이 양반들 썩어도 준치라고 한국에서야 듣보라도 유럽에선 진짜 인기많은데 거기다가 이번이 마지막 앨범인데 표가 있나...지금이라도 들락거리면서 티케팅을 노려봐야겠습니다.

2019년 여름은 유럽에서 오빠들 화염방사쇼와 함께 ;ㅁ; 진짜 빡센 공연인데 체력 키워놔야겠습니다. 왜 술 먹고 마약 피고 난봉질한 50대 중반 오빠들은 절륜한데 나는 왜 이 모양...ㅠ 아냐 오빠들이 사랑은 모든 것을 위한 것이라고 그랬어 어떻게든 되겠지 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