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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년 전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D30 머신을 선물받아서 나름 잘 쓰고 있습니다.
https://kiel97.tistory.com/entry/%EB%84%A4%EC%8A%A4%ED%94%84%EB%A0%88%EC%86%8C-%EC%97%90%EC%84%BC%EC%9E%90-%EB%AF%B8%EB%8B%88-D30-%EB%A8%B8%EC%8B%A0%EA%B3%BC-%EC%9D%BC%EB%A6%AC-%EB%94%94%EC%B9%B4%ED%8E%98%EC%9D%B8-%EC%BA%A1%EC%8A%90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D30 머신과 일리 디카페인 캡슐

네스프레소 머신 사진 뒤로 아련하게 보이는 검은 물체는 Italia 커피 메이커입니다. 지금까지는 따뜻한 커피는 이걸로 내려먹었죠. 그리고 비알레띠 모카 포트는 여름 한정(근데 뭐 여름이 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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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요 6개월처럼 밖에 나가기 힘들었을 때는 이만한 게 없죠. 아 불면증에도 아침에 몽롱할 때 그나마 생활 리듬 잡는 데는 카페인을 마시는 게 차라리 낫다고 의사 쓰앵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런 건 귀신같이 잘 지킵니다. 
 
그 후로 여러 네스프레소용 캡슐을 섭렵해 보았습니다. 네스프레소의 최대 장점은 호환되는 캡슐이 많다는 것인 듯요.
참고로 제가 캡슐을 고르는 기준은 무난한 맛과 캡슐당 400원의 벽이 있습니다. 400원 넘어가는 캡슐을 보면 '나같은 거지가 이런 걸 먹어도 될까...'하고 한참 고민하게 됩니다. 그 돈 아껴서 술 사먹....
 
1. 일리 캡슐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551069369&GoodsSale=Y&jaehuid=200001169&NaPm=ct%3Dlhwo8jrc%7Cci%3Db5173a7a02309fa4c3326cbcba3f20f7c00186d7%7Ctr%3Dslsl%7Csn%3D24%7Chk%3Df9636a5ed28d88c2eaa8d2ae0ae31d047a78f001 

G마켓-illy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 캡슐...

5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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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캡슐은 모두 다 맛이 괜찮지만 디카페인이 정말 탁월합니다. 디카페인 특유의 밍밍함이 없습니다. 안 그래도 집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 제 마운트하겐 디카페인 커피는 못본척 하시고 일리 디카페인만 청하시는데(마운트하겐 괜찮다고 ㅠㅠ) 100개 쟁여놔야겠군요. 직구 잘 찾으면 가격은 개당 500원 중반대.
 
2. 나폴리 킴보 커피
https://www.costco.co.kr/Food/CoffeeTeaDrink/Capsule-Coffee/Kimbo-Bestseller-120-Coffee-Capsules/p/644119

킴보 베스트셀러 커피캡슐 120개입 | 코스트코 코리아

결제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 발송됩니다.(단,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배송 기일에서 제외) 산간·도서 지역(제주도 포함)은 배송 기간이 추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주문하신 상품은 공급사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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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팝니다. 할인하면 대략 개당 293원 정도. 한 번 사먹었는데 다시는 안 사먹을 듯요.
맛이 거칠고 투박합니다. 저렴하긴 한데 굳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근데 라떼에 섞이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참고로 극강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제 2촌도 '아 그거 별로더라'라고 물리신 상품.
 
3. 카피탈리 에스프레소용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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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탈리는 전 동거인이 들여서 몇년간 얻어먹었던 커피 머신입니다. 그 때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네스프레소용 커피도 괜찮네요. 에스프레소, 라떼 다 괜찮습니다. 할인하면 개당 370개.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 데시소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4. 벨미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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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미오 캡슐커피 클래식 100개입 | 코스트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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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면에서 가장 만족하는 커피. 세일하면 언제나 쟁여 둡니다. 저는 8과 12를 제일 좋아합니다. 향과 맛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벨기에 거라던데 벨기에 놈들(식민지 때 악독해서 별로 안 좋아함) 초콜렛과 와플 말고 커피도 잘 만드는구나...
5. 네스프레소 순정 커피

평소에는 메일링이 오든 말든 외면하고 있다가 연말에 증정 행사할 때 구입했습니다. 카자르가 강도가 14라서 한국에 안 들어왔을 때는 매니아들이 직구할 정도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렇게 엄청 센 맛은 아니라 실망(...) 그리고 샘플링 키트도 하나하나 독특한 맛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그냥 평소대로 코스트코 전자 전단지나 보면서 그때그때 행사하는 거 질러야 하나봐요.
 
번외. 모모스의 에스쇼콜라 캡슐은 제가 캡슐커피계의 최고 존엄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켓 컬리에 입점해 있을 때는 개당 1000원이 넘어갔었습니다. 당연히 거지로서 멀리했는데...
https://momos.co.kr/product/%EC%BA%A1%EC%8A%90-%EC%97%90%EC%8A%A4%EC%87%BC%EC%BD%9C%EB%9D%BC-100%EA%B0%9C%EC%9E%85/1389/category/123/display/1/

모모스커피 Specialty for All

산지 직거래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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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접근 가능한 정도의 가격. 물론 꾸역꾸역 15분을 걸어가서 동백전으로 5% 할인 받아가며 삽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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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쓰촨 음식은 죄다 시뻘개서 맵찔이인 저와 갈 길이 다릅니다. 예전에 지인들하고 마라롱샤를 먹으면서 얼굴이 시뻘개져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으니까 '말하지 그랬어'라고 하는데 저는 언제나 제 맵찔이의 새로운 경지를 발견하는 기분입니다. 제겐 진라면 순한 맛>매운 맛이며 최애 라면은 안성탕면( --)

 

여튼 제 발로는 마라탕 먹으러 갈 일이 없는데 제 최애 조카가 '이모랑 마라탕을 먹으러 가고 싶다'라고 해서 냉큼 가기로 하였습니다. 조카가 이제 사춘기 엔트리라 이모랑 뭐 하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넙죽 해야 함.

 

'마라내음'은 부산대 정문 바로 앞 GS편의점 2층에 있습니다. 이미 조카 1호와 2호는 친구들과 와 본 적이 있다더군요.

가격은 납득 가능한 수준.

셀프 바와 식당 내 관리 상태가 괜찮아서 애들 엄마인 제 혈육이 윤허하심.

1단계가 신라면보다 덜 맵다...저는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맵기 1단계/마라향 1단계를 고른 조카들 앞에서 0.5단계를 만들어달라고 진상을 부렸...근데 선선히 들어 주심.

0.5단계로 나온 제 마라탕. 정말 안 매워 보이죠? 실제로 제가 먹기에도 그리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다 먹고 나니 얼굴이 좀 달아오르긴 했... 유부와 청경채, 백목이버섯과 흑목이 버섯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조카 1호 마라탕(1단계/1단계) 맵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양고기가 맛있었다고 합니다.

조카 2호의 마라탕(1단계/1단계). 소고기 추가.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주인분께서 매우 상냥하고 손님들에게 살갑습니다. 특히 요즘 마라탕이 초중고생들한테 핫해서 옛날 패스트푸드 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처럼 만남의 광장이라던데 애들 학교랑 인상착의까지 다 외우면서 아들딸처럼 잘 해 주시더라구요.(영업왕임)

 

조카 2호는 입맛을 다시면서 다음엔 마라샹궈를 먹어봐야겠다고 합니다. 살려줘... 난 그 옆에서 0.5단계 마라탕이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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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지 어언 3주가 되어갑니다. 1주일 전에 실밥을 뽑고 며칠 후면 집 근처의 재활의학과 병원에 다니려고 합니다(...지난 번에 다녔던 병원보다는 합리적인 곳이길 바랍니다) 마침 지인이 저 있는 동네까지 올 수 있다고 해서 넉 달만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여기는 부산대역 3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고, 북쪽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베이커리+브런치 카페 '라라브레드'인데요, 일단 제가 여러 번 가서 검증이 된 곳이고, 집에서 목발 짚고 가도 될 만큼 매우 가깝습니다. 아 물론 아수라장인 횡단보도를 두어 번 건너야 되긴 합니다만;;;

 

여담인데 이 곳은 라라브레드 전에는 고깃집도 하고 여러 번 상호와 주인이 바뀌었던 곳입니다. 목이 안 좋나 했는데 그냥 아이템으로 다 이겨버림. 요새 이 동네의 대세는 디저트집이거든요.

전 고깃집 답게 꽤 널찍한 편입니다. 여기 빵 맛있는 편. 저희는 브런치 단품 2개+커피 두 잔+수프+식전빵 세트(31,900원)으로 골랐습니다. 단품도 가능.

연휴답게 손님에 비해 직원 수가 적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치즈가 박힌 빵이 따끈따끈하고 짭짤하니 맛있었구요, 수프는 빵 찍어먹기 딱 좋았음.

왼쪽은 '아보카도 새우의 역습'(진짜 메뉴 이름이 이렇습니다;), 오른쪽은 프렌치토스트 세트.

프렌치토스트란 그저 설탕과 버터, 계란을 아끼지 않고 푹 절인 맛이죠.

아보카도와 새우 다 신선했고, 바작바작한 바게뜨빵에 샐러드 육즙이 적당히 스며들어 맛있었습니다.

 

넉 달 만에 밖에서 밥을 먹으려니...눈물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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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해서 집에서 혼자 의식주를 해결한 지 어언 두 달이 되어갑니다. 중요 제약 조건이 보조기를 차고 양 목발을 짚은 채로 부엌에 서서 조리와 (때로는) 식사까지 겸해야 하는지라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허닭(단백질 담당)에서 닭가슴살+야채 도시락과 닭가슴살 가공식품을 삽니다. 여기는 공식 홈페이지 특가코너에서 쿠폰 먹여서 사는 게 제일 싼 듯. 

http://www.heodak.com/shop/shopbrand.html?type=M&xcode=001&mcode=002 

 

허닭

허닭 6년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믿고 먹을수 있는 허닭,닭가슴살,소시지,볶음밥,도시락,간편식,식사대용식

www.heodak.com

도시락은 영양 균형도 있고 건강하고 맛도 그리 나쁘지 않은데 양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양이 좀 더 많은 데로 갈아타고, 각종 닭가슴살 가공품만 주기적으로 살 생각. 카레나 칠리, 치즈 토핑 닭가슴살 종류가 그닥 물리지 않고 좋아요.

씨제이더마켓(탄수화물 담당)에서 각종 볶음밥, 컵밥, 조리밥, 죽 등을 쟁여놓습니다. 여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7만원 이상 40% 쿠폰 먹여서 삼.

https://www.cjthemarket.com/pc/plan/planView?plnId=104840 

 

CJ더마켓 : CJ제일제당 공식몰

햇반, 비비고부터 2천개의 CJ제일제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CJ더마켓에서 맛있는 경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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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jthemarket.com/pc/prod/prodDetail?prdCd=40155542&ctgrId=&plnId=104840&giftSetEvntId= 

 

햇반솥반 소고기우엉밥 200gX8개

햇반솥반 소고기우엉밥 200gX8개 | 상품상세 | CJ더마켓 - CJ제일제당 공식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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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반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특히 소고기우엉밥이 밥에 감칠맛도 나면서 야채도 좀 들어가 있어서 죄책감을 덜어 줍니다(...) 같은 서브브랜드 전복내장밥도 추천. 꿀약밥은 처음엔 맛있었는데 달아서 여러번 먹으려니 쫌 질림. 아침에 당 충전하기엔 좋습니다.

https://www.cjthemarket.com/pc/prod/prodDetail?prdCd=40155734&ctgrId=&plnId=104840&giftSetEvntId= 

 

햇반쿡반 김치치즈주먹밥 500gX2개

햇반쿡반 김치치즈주먹밥 500gX2개 | 상품상세 | CJ더마켓 - CJ제일제당 공식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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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치즈주먹밥과 버터장조림주먹밥은 아침으로 먹거나, 속이 허전할 때 먹어 주면 좋습니다. 

근데 사람이 이렇게 살다 보니까 밤에 뭘 자꾸 시켜 먹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해 보니까, 정서적인 충족감을 주는 쓰잘데기 없는 것들도 먹어 줘야 되더라구요. 단당류나 지방이나 단당류와 지방의 결합같은 그 무엇인가...

그래서 마켓컬리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꼭 저렴하거나 다 뛰어난 건 아닌데, 대응이 빠르고 친절한 편이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것도 있어?'하는 허황된 ㅋ 아이템이 계속 생겨나서 마음에 듭니다(...)

https://www.kurly.com/goods/5044302

 

[톰볼라] 볼로네제 라자냐 - 마켓컬리

정통의 맛을 고스란히 품은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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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 톰볼라 쫌 좋아했었는데, 그때 맛은 잘 기억 안 나도(...당연하죠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데) 라자냐에서 기대하는 기름지고 짭짤하고 풍만한 맛이 그대로 나서 좋아합니다. 이게 2인분치고는 좀 작고 1인분치고는 좀 많은데, 오자마자 2등분해서 냉동하고 1인분씩 맥주나 와인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안 잘라놨다가 혼자서 다 먹느라 고생했음)

https://www.kurly.com/goods/50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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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 파는 여러 가지 베이글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여기 베이글이 그나마 낫습니다. 제 최애는 무화과크림치즈베이글.

https://www.kurly.com/goods/5098822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시그니처 450g - 뷰티컬리

꾸덕한 질감과 진한 고소함 :: My Favorite Beauty. 데일리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예뻐지는 모든 뷰티템을 가장 빠르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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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꾸덕함과 산도를 갖추고 덜 달아서 좋아합니다.

https://www.kurly.com/goods/5053733

 

[진실된손맛] 한우사골 도가니탕 - 마켓컬리

녹진한 국물 요리 한그릇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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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물 요리 중에서 도가니탕을 매우 좋아하는데 여기 게 제일 실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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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에이트] 친환경 채소믹스 500g - 마켓컬리

손질 없이 다양한 채소를 한 번에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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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오프라인에서(부산은 얼리모닝 딜리버리 안 됨) 샐러드 믹스를 못 사서 쫌 그랬는데 괜찮은 대체품입니다.  시들시들해서 죽기 전까지, 그니까 1주일간 무슨 수를 써서든 야채를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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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365] 1+등급 무항생제 대란 20구 - 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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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대란과 동물복지란 중 그때그때 땡기는 걸로 삽니다. 역시나 한 달 내로 달걀을 제때제때 먹어줘야겠다는 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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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주꾸미] 주꾸미 볶음 300g (냉동) - 마켓컬리

매콤달콤한 매력의 밥도둑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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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 목련 어묵 우동 2종 - 마켓컬리

[극한직업 어묵편 방송] 탱글한 어묵이 담긴 우동 한그릇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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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에 먹기 좋은 따끈한 어묵 우동. 어묵이 제대로입니다. 아참, 베테랑 칼국수는 오프라인의 그 맛이 아니라 쫌 실망함.

https://www.kurly.com/goods/5025689

 

[LOTS OF LOVE] 차돌듬뿍 묵은지 볶음밥 - 마켓컬리

묵은지와 차돌박이의 기분 좋은 조화 (리뉴얼)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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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집 가서 배부르게 먹고 마지막으로 차돌박이에 묵은지 볶아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음. 당연히 나트륨 폭발에 불건강한 길티 플레저.

https://www.kurly.com/goods/5044569

 

[소이연남] 태국 소고기 쌀국수 - 마켓컬리

깊고 진하게 피워낸 이색 쌀국수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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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프라인 맛을 상당히 잘 구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그래야 할 가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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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 진생용의 해물누룽지탕 - 마켓컬리

진생용 셰프의 해물누룽지탕을 집에서!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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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룽지탕을 좋아해서 긍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물이 실하고 간이 잘 되어 있음.

https://www.kurly.com/goods/5073857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3종 (불고기맛/깍두기/카레) - 마켓컬리

부담없이 맛있게 즐기는 한 끼 :: Love Food, Love Life. 마켓컬리! 당일 수확 채소, 과일, 맛집 음식까지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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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사서 쟁여놓는 무서운 템. 카레>불고기 순으로 맛있습니다. 깍두기는 맨날 품절이라 잘 모르겠음. 계란 하나 넣고 야채 조금 더 추가하면 영양 균형도 맞고 괜찮습니다.

뭐 많이 샀는데 이제 쫌 귀찮아져서...아 기라델리 초콜렛은 한국에 잘 안 팔아서 여기서 사먹으면 괜찮고, 닥터텅스 치실도 여기밖에 안 팔아서 괜찮아요. 그리고 귀신같이 추천을 잘 해 줘서 알아서 담게 됨. 다른 사이트에선 자꾸 '니가 40대 여자니까 애 책이나 음식이 필요할 거야'라고 계속 들이미는데 여기서는 이미 독거라는 게 간파당했나 보아요.

아 맞다 저 세 가지 쇼핑몰 빼고 또 추천할 만한 것은...

https://smartstore.naver.com/mcfdts/products/6708323114?NaPm=ct%3Dlbkf8ka0%7Cci%3D01d6f82d97eea0f5a39a80526f98fe0cb0d6ecb2%7Ctr%3Dslsl%7Csn%3D4237228%7Chk%3D14c1daff146b128b9783849ebef5f37ac9c3d073 

두 배 이상의 각종 곰탕 종류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넉넉하게 파와 다대기를 주는 센스도 마음에 듭니다.

-이상은 해당 쇼핑몰로부터 아무 후원을 받지 않고 일 시작하기 싫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원조태평소국밥 소국밥 550g (3개) : 원조태평소국밥

[원조태평소국밥] 대전 대표맛집 원조 태평소국밥입니다.

smartst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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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퇴원한 지도 이미 12일째입니다. 물론 그 동안 내내 코로나로 고생을 해서 뭐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가긴 했습니다만...

코로나 문제도 있고 해서 퇴원한 후 말 그대로 집 안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살았습니다. 그간 집에 식료품을 꽤 쟁여놓고 살아서 크게 문제는 없겠다 싶었는데...사람이 꼭 세 끼만 먹고 사는 건 아니잖습니까. 거기다 누웠다 일했다 책봤다 유튜브 봤다 지쳐 자다의 연속이니...

그래서 주전부리를 좀 시켜봤다는 겁니다.

부산대 앞에 1호점과 2호점이 있는 '카페 드팽'은 케익과 달달한 구움과자류에 강한 곳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프랑스풍. 저야 뭐 언제나 맹맹한 독일류보단 프랑스 디저트 류를 좋아하지요.

블랙체리 치즈케익(6,500원) 양이 객관적으로 많진 않은데 워낙 블랙체리 향이나 크림치즈가 진해서 꽤 많이 먹은 느낌이 듭니다.

끼리 라즈베리 크럼블 타르트(3,500원). 넵, 크럼블 종류라면 환장하니까요. 끼리 크림치즈를 때려 넣었습니다. 묵직고소달달.

부산대 후문 쪽에 1호점이 있는 모구모구베이커리 는 딱 일본풍 달달하고 귀요운 작은 빵들로 유명합니다. 근데 이미 가격은 일본을 뛰어넘었...

제 작고 귀여운 손바닥만한 빵 세 개에 만원 훌쩍 넘음.

소금버터롤잠봉뵈르(3,700원) 잠봉뵈르와 롤빵의 혼종. 하긴 뭐 한국 넘어오면서 잠봉뵈르도 엄청 달라졌다면서요 ㅎ

카야버터소보로(2,900원) 전 좀 저만의 길티 플레저;로 카야버터 덕지덕지 바른 걸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무화과크림치즈소금버터빵. 어우 이거 되게 맛있는 데 왜 애들손가락빵(...)처럼 찍혔냐. 하긴 생무화과가 익힌 무화과보다 보기 이쁘긴 하죠.

서비스로 온 소금빵은 오늘 아침으로 커피와 함께 살짝 데워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만족.

여담인데 카페 드팽 얘기하니까....

제가 요즘 빠져 있는 루이비통 미니 도핀(프랑스어로 도팽) 백이 생각나네요. 물론 요즘같을 때 실용성은 1도 없습니다. 목발에 끼고 나갈 것도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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