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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라고 쓰고 동대문운동장이라고 읽고 싶은 옛날 사람)에 자주 숙박하는데 토요코인을 자주 이용하다 예약 경쟁률이 넘 세서 최근엔 그 길 건너편 맹그로브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도미토리도 있고, 1인실, 2인 셰어도 있고 장기거주 코리빙룸도 있는 좀 복잡한 곳인데 전 6인실 도미토리도 묵어보고 1인실도 묵어봤습니다. 둘 다 깔끔함

체크인- 로비에서 모바일 비대면 체크인하면 엘베와 방 비밀번호를 카톡으로 보내줍니다. 이틀 연박해도 비밀번로는 하루 단위로 다시 설정됩니다(방은 안 치워도 됨)

룸 컨디션: 6인실 도미토리는 사진을 차마 못 찍었구요, 2층침대 셋에 욕실 두개가 있습니다. 잠만 자기엔 괜춘

1인실은 이렇습니다

사이즈는 토요코인 비슷하고, 필요한 건 다 있어서 불만 없습니다.

코리빙 공간: 지하에 무인 편의점, 작업 공간, 회의실, 라이브러리 등이 있습니다. 방이 좁고 지겨우면 나올만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와 예술 관련 책이 많음

1층 카페는 손님 대응 태도 때문에 그리 권하고 싶지 않음

암튼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앞으로 퀄이 떨어지지 않는 한 종종 이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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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전전전회사 동기들 모임이 국회앞 있었는데요, 보통은 다리 하나 건너 영등포에 숙소를 잡는데 술 마시면 만사 귀찮아질 듯 하여 국회앞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처음엔 음...? 못 들은 호텔인데? 새로 생겼나? 했습니다만 알라딘 책 호텔로 배송시킬 때 주소를 보니 '벤허호텔'

아 거기...

여튼 네시쯤 갔더니 여덟시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대실의 기운이 납니다.

어차피 회식하고 열한시에나 갈 거였으니 모임 시간까지 얌전하게 로비에서 일함

열한시 입실. 방은 이렇습니다.


방이랑 욕실은 무난했습니다. 짭 스타일러도 있었고

문제는 여기가 민정당(국민의 힘요. 하도 이름을 바꿔대니 저한테는 그냥 민정당...)사 극인접이라 금요일~토요일 넘어가는 밤과 새벽에 계속 시위 구호와 노랫소리가 들려서 한숨도 못잠(은 뻥이고 나중에 한두시간 잔 듯요)

어쩐지 정가에 비해 괴이하게 싸더라니... 정치 리스크는 제게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군요

당분간은 비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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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이렇습니다. 좀 좁음. 상도동에 있습니다.

장점:
- 교통 비교적 편리
- 가격 저렴
- 일단은 모텔 아니고 호텔
- 위생에서 비교적 깔 거 없음
- 무료 커피 두 잔 줌

단점
- 방이 좁고 책상이 불편, 집기가 부분부분 벗겨져 오래된 객실 티가 남
- 프론트가 지하 1층이라 은근 불편
- 보증금용 실물 카드가 아니라 삼성페이면 보증금 10만원 일괄결제, 체크아웃시 방 검사(기다려야 함)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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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여의도 kbs에서 하는 <불후의 명곡> 방청을 갔었는데 그때 이용한 숙소입니다. 서여의도 안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황당하게 비싼 호텔 내지는 낡은 모텔이 많아서 차라리 다리 하나 건너 영등포를 이용하는 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토요코인 영등포점을 잠만 잘때 주로 이용하는데 그 때 방이 없어서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https://www.hiseoulyh.com/page/standard.php

 

객실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전 객실은 금연, 음주, 청소년 혼숙금지, 반려견 반입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본 이미지는 연출된 것으로 실내 장식 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www.hiseoulyh.com

정보는 여기에 다 있습니다.

위치-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 사이에 있습니다. 서여의도는 버스 한번으로 가깝게 갑니다.

가격-어른은 57,200원이고 주말은 10% 가산됩니다.(스탠다드 기준)

룸 컨디션: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대신 약간 뭐랄까...미감이 나라 특유의 투박한 게 있습니다만 일단 깨끗하게 관리됨.

욕실 넓음.

웬 편의점 가가각 의자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ㅋㅋㅋ 간단하게 일 보는데는 무리 없었음.

다만 일-월 사이 숙박을 해서 월요일엔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조식을 못 먹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만족해서 또 여의도에 약간 시간 두고 머물 때는 여기도 다시 갈까 합니다. 중요한 건...

*유스*호스텔인데 중노년도 이용 가능(다만 10% 더 비쌀 뿐 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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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19일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출구에서 바로 앞에 있는 '소테츠 라 스프레지르' 호텔 동대문점에 숙박하였습니다. 예전부터 평이 너무 좋아서 가보려고 했는데 주말에 너무 비싸서 주중에 갔어요.

참고로 저는 왜구 호텔 토요코인에 멤버십도 있고 뻔질나게 가는 주제에 소테츠 왜구 호텔 어쩌고라고 불러 왔습니다. 이름이 어려운 걸 어케...죄송합니다;

일단 일본계 답게 일본 관광객이 매우 많으며 프론트도 일본어 가능자 상주입니다. 로비는 좀 좁은 편이고 체크인은 간단한 편.

아니 뭔 객실이 일본 호텔답잖게 왤케 넓어... 침대는 청결하고 매트리스 적당히 단단해서 숙면에 좋았습니다.

제가 언제나 중시하는 책상.

소파도 만족스러웠음. 티세트는 그냥저냥.

뷰는 시티뷰.

...하겠냐...결국 그는 아직 체포도 안 됨.

쫌 특이한 게 욕실 문이 미닫이입니다. 들어가면 욕실까지 넓음.

조식이 가성비 좋다길래 먹어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조식 포함 20만원대 초반이면 꽤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만 주말 가격은 꽤 사악하므로 주중에 가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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