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가까이 이 글을 비밀글로 묶어놓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뭐냐 대체;;;
9월 13일 김수인 생카 2박3일 투어 때 간 곳입니다. 연남동은 대체로 뜨내기; 젊은이들 대상의 힙한 외국 음식 가게가 많은데 여기는 상대적으로 살짝 주택가 쪽이고, 압도적으로 로컬 비중이 높습니다. 뭐지 싶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요건 첫날 점심에 먹었던 연어간장해초비빔밥. 저렴한 가격에 비해 연어도 실하게 들어 있고 맛있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고, 노부부가 운영합니다. 할아버지가 초밥을 쥐고, 할머니가 홀 관리와 서빙을 합니다.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한데 느리지만 정확하시므로 감안하시기만 하면 별 문제 없어요.
요건 그 다음날 낮, 오래간만에 우니랑 오도로 먹고 싶어서 시킨 특선 모듬 초밥(3만 5천원이었나...) 매우 맛있었습니다.
스시 곁들이로 나오는 것치고는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우동.
매장이 작고 로컬 분들로 붐비는 것 말고는 괜찮은 곳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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