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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기 오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한국에서는 영화 매트릭스의 사운드트랙 'du hast'(하지만 이제 매트릭스 1편은 고전으로 분류되어 mz세대들이 잘 안 본다면서여 ㅋㅋㅋ)로 대충 인지도가 있는 독일 람슈타인이라는 밴드의 덕질을 20...대충 얼마지...대충 25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나름 그 밴드 보러 해외에 갈 계획 세울 만큼 언제나 진심이긴 했지만 언제나 최애인 적은 없는 그이들...하지만 그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취향은 6집 '사랑은 모두를 위한 것'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그 음악은 제가 접하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죄다 19금은 그렇다치고 다 발매금지였거든여 ㅋㅋㅋ 하지만 너무나 제 기대치 이상이었던 그 무엇들인가에 열정은 크고 높게 꽃을 피워올려서 기대치는 점점 더 높이 올라갔는데여... 그리고 우리 오빠들이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그랬어여. 그래서 엄청 기대를 했었거든여...

 

근데 제가 오빠들의 례술을 이해하려면 한참 더 나이를 먹어야 하나봐여... 제 하찮은 연식으로는 아직도 너무나 힘드나봐여.

이게 왜 그러냐면 우리 오빠들의 최신작 7집 타이틀곡 Deuchland부터 얘기해 보겠어요.

https://youtu.be/NeQM1c-XCDc

하... 빠순이 입장으로서는 게르마니아가 아니라 게르마니아 할매 삼신할매라도 우리 틸 오빠 목을 자르고 저러는데...(죄송합니다 알럽 티스토리 제가 술 깨면 알아서 지우겠죠) 저 뮤직비디오를 제가 이해하는데 대략 1년이 걸렸어요...

그리고 나서 면역력을 얻은 저는 코로나 때문에 공연도 덜 하는 오빠들이 생각보다 더 수위가 높은 뮤비와 가사 버전을 내면서 격렬하게(...) 의사소통을 하셔도 와하하 우리 오빠들 젊구나 하고 넘겼는데요...(그 중에는 스페인어 버전으로 와하하 *년들아 ㅂ어먹자!!! 뭐 이런 것도 있었...아이고 근강하시네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hBTNyJ33LWI 

근데 어제 올라와서 이제 딱 하루된 이 뮤비는 무엇일까요 뭘까요... 화려하고 퇴색하면서도 같은 퍼포먼스를 강요받는 그들, 그리고 흘러내리는 그 뭔가를 팬층(근데 오빠들, 님들 팬층 거의 다 남자잖아여;;; 왜 갑자기 할매들한테 덮어씌우고 그래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황급히 주워삼기고 주입하는 건데요...

아 좀 봅시다. 좀 있다가 님들 인터뷰 봐야 이해가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세월 가야 녹아든다 치고 지금 말하자면요, 지금껏 님들의 여성 취급 중에서 그나마 맘에 들었던 건 'Deuchland'의 게르마니아 여신 숭배도 아니고, 딱 Lindeman 프로젝트 그룹의...

https://www.youtube.com/watch?v=eciZWNdkGqs&list=PUbQporZxQlCjFDcxrWUX7BA&index=7 

Fish on이 제 취향이었던 거 같네요 ㅋㅋㅋ 졸랭 처녀사냥 가서 잡아가봤자 전기 발전이나 시키는 그들.. 그리고 그들을 후려치고 자유를 얻어내는 그녀들을 뒤로 하고 쓸쓸한 아코디온 멜로디나 내는 할재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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