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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 게 별로 없는데 끝도 안 내면 좀 그럴 거 같아서 끝편 씁니다.

12시 22분에 슈시 단풍길에서 히타카츠 항 돌아오니 12시 42분경. 사실 밥집은 히타카츠에 다 몰려 있습니다만 1시에 밸류 마트 가는 버스가 출발해서 걍 마트 가서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길에 해운대 싸모님들이 주신 흑임자 모나카를 까먹고 당 충전. 흑임자 소가 꽉꽉 들어차 있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 단 거에 환장합니다만 모든 음식에서 단 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1시 버스를 타고 밸류 마트 히타카츠점으로 출동합니다. 잡정보인데 현지 사람들은 밸류 마트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아우라 마-토 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마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는 가공식품을 사고, 옆의 마츠모토키요시에선 화장품과 약을 삽시다. 아이템이 겹치는 경우, 5천엔 이상 살 경우 8% 소비세를 환급해주는 마츠모토키요시에서 삽시다. 전 마츠모토키요시에서 카베진(국내보다 좀 쌉니다), 동전파스, 도토루드립커피팩, 립밤 등등을 샀는데 5천엔 언더라 실패.

마트에선 술 좀 샀구요...


가공식품도 좀 샀습니다.


가공식품은 적절한 경우 따로 리뷰를 쓰기로 하겠습니다.

3시경 쇼핑 다 하고 버스 시간이 적절치 않아 콜택시를 불러 히타카츠로 돌아갑니다. 가까워서 택시비도 얼마 안 나와요.

시간이 남아서 또 히타카츠를 배회하다가 이런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 이즈 햅삐 등등 주옥같은 영어를 구사하시는 우리 아사다 마오쨩이 영어학원 모델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ㅋㅋㅋ

그리고 출입국 관리국에서 이런 것을 보았습니다.


쫌 님들 쫌 자제쫌여 ㅠㅠ

돌아오는 길에는 그린석 답게 넓은 좌석 따뜻한 물수건서비스 공짜 아사히맥주 등등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쿠키도 받고. 일반석보다 더 먼저 내리고. 만원 더 낼만 하네예.

자, 이렇게 9시 출국-5시 10분 입국 일정 끝났습니다. 배값 식비 현지교통비 쇼핑비 합쳐서 15만원쯤 들었네요.

12월엔 시모노세키에 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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