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어차피 단순한 건데 또 쓰기 귀찮아서 사진을 붙였더니 사진에 제품 관련 정보가 줄줄이 따라왔네요. 사진에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가 있는지라 뭘 더 쓸 게 없어서 편하군요;
집에 노트북을 그리 오래 쓰지 않습니다. 요즘 핸드폰으로 엔간한 게 다 되어서요. 근데 연말에 노트북으로 길게 작업할 일이 여러 건 있어서 그 때 처음으로 허리 통증이란 걸 느껴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issosoeo1f1/status/1481116890487406593?s=20
(별로 상관도 없으면서 짤 자랑하려고 링크 첨부합니다) 저 NO 자세 반대로 엄청 거북목과 어깨말림이 된 셈이죠. 그래서 노트북 거치대를 검색해 보았는데 이 세계도 뭐가 엄청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판매랑+호의적 리뷰 많은 순으로 걸렀습니다.
-튼튼해야 한다(여기서 휴대성은 저 하늘나라로... 휴대성이 좋은 애들은 튼튼하지가 않습니다)
-쿨링 겸용으로 알루미늄 재질이면 좋다
-수평 못 잡는다는 악평이 일정 이상이면 거른다
이 기준으로 했어요.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f_sp=&f_goodsno=215025048935
그리고 배송비 포함 가격은 1300K가 제일 싸길래 1300K에서 질렀습니다. 샀을 때는 무배 3만원 안쪽이었는데 지금은 살짝 올랐군요.
실 사용샷은 이렇습니다. 노트북은 일정 각도로 올렸는데 듀얼 모니터는 바닥에;;; 뭐든 좀 바닥에 올려줘야겠습니다.
대략 한 달 써 봤는데요, 거의 다 마음에 듭니다. 튼튼해서 엔간한 자판 두들김에도 흔들리지 않구요, 각도나 높이 조정이 잘 됩니다. 쿨링 효과도 괜찮은 듯 하구요. 이거 쓰고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허리 통증이 상당 부분 감소하였습니다. 이걸로도 커버가 안 되면 그 때는 의자를 교체해야 할 듯요. 제 작고 귀여운-_- 앉은 키에 맞는 의자 구하기가 올해 목표입니다. 의자에 앉았는데 발바닥이 마룻바닥에 안정적으로 닿는 그 기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사무실에 있을 땐 시디즈 뭐 그런 걸로 잘 맞춰보았는데요, 팀 칸막이 저 건너편에서 제 머리꼭대기도 안 보이더라구요;;;
아참, 독서대로도 괜찮습니다. 이 리뷰도 빨랑 노트북 치운 다음 도서관에 연체중인 책 읽어치우려고 쓴 거.
당연한 얘기지만 전 애니클리어와 1300K에서 1원도 받은 게 없습니다( --)
덧. 근데 말이죠, 휴대성이 좋아서 데탑 대신에 노트북을 써서 허리가 아프게 되었고->허리 통증을 감소시키고자 거치대를 쓰게 되었는데 거치대는 튼튼해야 해서->1.5키로짜리를 샀더니 휴대성이 안 좋아서 결국 노트북을 밖에서 잘 안 쓰게 되었다...뭔가 이상하네요=_=
덧2. 다리가 하나입니다만 다리 두 개인 것보다 특별히 흔들리거나 뭐 그런 건 아닌 듯 합니다. 근데 다른 다리 두 개인 제품 리뷰 보니까 '낚시 의자로도 쓸 수 있어요'라고...노트북 거치대를 낚시 의자로 쓰는 걸 잠시 상상하고 터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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